러시아에서 성인용품점을 털려던 무장강도가 점원이 휘두른 성인용품에 맞고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러시아 케메로보주 노보쿠즈네츠크시의 성인용품점에서 일어났다.
당시 점원은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던 중 작은 칼을 소지하고 침입한 강도와 마주쳤다.
강도는 점원에게 칼을 겨누며 돈을 요구했다. 이에 점원은 돈을 꺼내는 척하다 커다란 성인용품을 집어 들고 강도를 때리기 시작했다. 성인용품에 머리를 맞은 강도는 곧바로 도망친다.
다행히 점원은 전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