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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이 소방청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소방관을 돕는 캠페인에 앞장선다.

지난 9일 갓세븐은 정부 세종 2청사 소방청 강당에서 소방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갓세븐과 함께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에서 추진하는 S.A.V.E 캠페인을 통해 홍보대사 위촉 디딤돌을 한 베스티안 재단도 초대됐다.

지난 9일 소방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룹 갓세븐 위촉식 장면.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이날 행사는 위촉식을 겸해 청사 로비에 전국 소방관 대상 가족 콘테스트로 뽑힌 소방관과 자녀 모델의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전시회에는 소방관들의 영웅 이미지 제고와 응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갓세븐도 힘을 보탰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국내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갓세븐을 소방청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 인지도가 높은 갓세븐을 통해 국민 안전 수호자인 소방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갓세븐의 멤버 진영은 “저희에게 주시는 사랑과 관심을 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을까 하던 차에 이렇게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저희 이름이 크게 나와 있어 주인공처럼 느껴지지만, 주인공은 저희가 아닌 여기 계시는 그리고 전국에 계시는 소방관님들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사회에 공헌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각종 제품을 판매한 수익을 소방관 복지증진에 이용한다. 후원과 제품 구입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가능하다.

갓세븐은 지난 12일 새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5월에는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도 진행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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