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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①] 갓세븐이 말하다 #You Are #7명의 우정 #불안

7개월 만에 '7 for 7'로 돌아온 7명의 갓세븐(GOT7)을 성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갓세븐은 '플라이트 로그' 시리즈를 마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앨범에서 전 멤버가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놀라운 음악적 성장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일곱명의 멤버가 더욱 돈독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불쑥 불쑥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음악 이야기가 나오면 진지해지던, 본인들만의 색을 진하게 담아 컴백한 갓세븐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Q. 먼저 새 앨범을 발매한 소감은?

JB
새 앨범을 발매 하게 되서 정말 기쁘다.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활동 열심히 하고 멋있는 모습,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

Q. 음원이 공개되고 여러 음원차트에서 1위를 했다. 소감이 궁금하다.

JB
일단 믿기지가 않는다. 사실 내 곡이 타이틀이 됐다는 것도 꿈꾸는 기분이었는데 음원까지 좋은 성적이라 감사하고 노력한 것에 대해 더 인정 받는 것 같은 뿌듯함이 있다.

Q. '플라이트 로그' 3부작을 마친 후 첫 앨범이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다.

JB
이번 타이틀곡 'You Are'는 사실 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많이 전하고 싶었다. 문득 들었던 생각이 사전녹화 같은 것 들을 할 때 팬분들이 응원을 크게 해주시면 해주실수록 큰 힘을 받아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 그런 것에 대해 표현을 하고 싶어서 가사에 녹여냈다.

Q. 이번 무대의 감상 포인트를 뽑아준다면?

유겸
이번 무대는 하늘을 보는 동작들이 많다. 훅(Hook) 부분에서 하늘을 보고, 하늘을 보면서 점프하는 것도 있고, 브릿지(Bridge) 부분에는 우리가 모이는 느낌으로 바닥에 눕는다. 그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을 거 같다.


Q. 유독 7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의도한 컨셉인지.

갓세븐
의도했다.

뱀뱀 이번 앨범명을 우리가 직접 정했다. 우리가 갓세븐이기도 하고 이 앨범으로 컴백하기 전에 각자 활동을 많이 했는데 7개월 만에 모이고 보니 아무리 다른 활동을 해도 일곱명이 모였을 때 제일 좋다. 이런 의미를 담았다.

Q. 모든 멤버들이 곡 작업을 했는데 JB의 곡이 타이틀곡으로 선택되서 서운하진 않았나

갓세븐
서운함은 전혀 없었다.

영재 서운한게 아니라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를 위해서 노래를 썼는데 그게 타이틀곡이 됐고, 그 타이틀곡을 재범이 형이 썼기 때문에 멤버마다의 색깔을 생각해주며 만들었다. 정말 감사하다. 사랑합니다.


Q. 갓세븐에게 이번 노래의 의미와 대중의 반응에 대한 생각들이 궁금하다.

뱀뱀
많은 분들이 '아 갓세븐 이번에 정말 앨범에 참여 많이 했고 신경썼구나'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진짜 기분 좋았다. 우리가 이번 앨범에 진짜 신경을 많이 쓴 만큼 많은 분들이 알아 주신 거 같아서 기쁘다. 쇼케이스도 많이 와주셨고 반응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의 뜨거운 반응을 이번 활동이 끝날 때까지 이어갈 수 있게 계속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JB 그리고 이번 앨범은 7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이고 각자 개인 활동들을 마치고 하나로 뭉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에게는 의미가 깊다. 일곱 번째 미니 앨범이고 앨범 명도 '7 for 7'이다. 7을 많이 강조한 이유는 저희가 돈독하고 '7명은 하나다'라는 걸 더 확실하게 팬분들과 대중에게 알려드리고 싶었다.

Q. JJ프로젝트도 불안이라는 컨셉을 이야기 했는데 이번 갓세븐도 불안이다. 계속 불안을 이야기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JB
우리가 생각 할 수 있는 것들을 담아내려고 하다보니까 자연스레 20대 때 느끼는 인생에 대한 불안들을 생각하게 됐던 것 같다.

뱀뱀 우리가 말하는 불안이 우리의 불안도 있지만 이 키워드를 정한건 우리 나이대 사람마다 각자 다 불안한 생각이 있지않나. 그래서 그런 키워드를 갖고 만들면 많은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갓세븐이 불안하다.' 이런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하고 고민이 많을텐데 우리 노래로 공감을 했으면 하는 의도가 더 컸다.


Q. 갓세븐이 가장 불안하다고 느꼈을때는? 지금 최대의 고민은?

뱀뱀
연습생때 키가 안 커서 제일 불안했다.

JB 이번 타이틀곡이 내 곡이되고 나서 좀 부담감이 컸다. 정말 기쁘지만 어떻게 보면 내 곡인 만큼 책임을 내가 져야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만약에 반응이 안 좋았을 때 내가 그걸 잘 이겨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 그리고 콘텐츠 자체를 어떻게 만들어야 되나하는 불안감이 좀 들었다. 그래서 더 완벽하게 만들려고 노력했고 어떻게 더 디테일하게 만들어야 하나 생각을 했다.

유겸 앞으로 어떻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와 실력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 더 잘하고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얘네는 다음에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런 것들이 좀 고민이었다.

영재 사실 불안이라기 보단 고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 갓세븐을 더 멋있는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우리가 더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해하면 더 안풀린다. 고민을 해서 해결해야 한다.

잭슨 쉴 때마다 항상 불안하다. 혼자 쉬면 이 세상은 계속 돌아가고, 다른 사람들의 실력은 좋아지고,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나는 가만히 있으니까 그게 되게 불안하다. 그래서 웬만하면 쉬고 싶지 않다.

진영 나는 이번 작업을 하면서 불안함이 좀 줄어든 거 같다.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다 똑같더라. 당연히 고민의 내용은 다 다르겠지만 모두가 불안을 갖고 사는데 굳이 급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거 같다. 남들도 다 똑같이 불안한데 나도 덩달아 불안을 생각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을 했다. 마음을 많이 내려 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나한테는 이번 앨범이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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