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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징, 죽기전 한국인과 마지막 통화?…"매음흔적은 없어" 中공안 자살 결론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탤런트인 탄징(23)의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중국 공안당국은 탄징에 대한 타살가능성을 이미 배제했다고 중국 저녁신문이 보도했다.

신민만보(新民晩報)는 광저우 항공사 직원기숙사에서 발견된 사체는 전신 골절 등 신체가 크게 훼손됐으나 탄징이 고층(30층)에서 투신한 데 따른 것이며, 반나체로 12층과 13층 사이에 사체가 낀 것은 벗겨진 의복이 건물구조물에 걸린 것이라고 전했다.

탄징은 사고직전 가벼운 차림으로 상하의를 모두 입고 있었지만 투신 과정에서 옷이 벗겨졌으며 결국 안타깝게 사체로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체를 훼손할 수 있는 공구가 현장에서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탄징이 화장실 창문을 열고 발을 딛고 투신한 것이라고 공안당국 수사결과를 인용했다.

탄징은 죽기 전 화장실에서 중국어, 영어, 한국어를 사용해 전화 통화자와 크게 다투었으며 거친 욕을 내뱉기도 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탄징이 매우 취한 상태에서 심한 심적 동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는 친구관계인 한국인 3명이 거실에 있었으나, 비명소리를 들은 한국인 이모씨가 사고 발생 직후 열쇠를 이용해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간 뒤에야 투신사실이 밝혀졌다고 부연했다.

공안수사 결과, 탄징이 자살 전 통화자와 가격을 흥정했다는 루머는 와전된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탄징이 매음을 한 흔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겨준 중국의 여배우 탄징. 사진 = 김종국 뮤직비디오]

(베이징 = 이용욱 특파원 heiba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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