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려고 여군 입대” 경쟁도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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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선수들이

축구를 하기 위해

군에 입대한다고 합니다.

경쟁률도 엄청나게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무엇인지

강병규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A매치 출전 100경기를

돌파한 권하늘.

입대 6년째를 맞는

현역 군인,

'권 중사'입니다.

권하늘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무에 지명돼 입단했지만,

선택의 여지 없이

기초 훈련과 부사관 훈련을 받고

군 복무를 해야 했습니다.

지난해 상무에 지명된 최유리가

입단을 거부한 이후

올해부터 규칙이 바뀌었습니다.

'군 복무'라는 특수성 때문에

상무는 지원자에 한해서만

선발하기로 한 겁니다.

시행 첫 해인 오늘

전체 신인의 30% 가량 되는

15명이 '축구를 하기 위해

입대하겠다'고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구슬기 / 상무 합격 선수]

"부모님이 상무를 원하셨고, 저도 상무 가는

걸 원해서 지원하게 됐어요."

[인터뷰: 이미연 / 상무 감독]

"축구선수로서 은퇴하고 나서 노후가 불투명한

선수들입니다. 군인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축구를 위해 입대를 결심한 7명은

내년 1월 훈련소에 입소합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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