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3인데 혹시 입시랑 관련이 있을까 해서 문의 드립니다.

꿈 속에서 어떤 모녀(우리 집이랑 친한 사이인것 같음)가 와서 수다 떨면서 놀고있었는데 그 모녀 중 어머니는 우리 엄마랑 같이 놀러 나가시고, 집에 저랑 남아있던 딸이 저 몰래 집에 있던 고슴도치를 베란다 창 밖으로 버린거예요.(실제로는 고슴도치를 키우지 않은데 왜 꿈속엔 있었던건지는...) 그래서 제가 그 애한테 어떻게 동물을 내다 던질 수 있냐고 엄청 꾸짖으면서 집에서 나가라했는데 도리어 화만내고 집을 안나가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제가 고슴도치가 진짜로 떨어졌나 보려고 베란다를 봤는데 풀숲에 걸려서 올라오려고 바둥대고 있더라구요ㅠㅠ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너무 불쌍해서 잠자리채로 들어서 다시 집에 들여 놓으려고 했는데 막 고슴도치를 잡으려는 그 순간 검은 뱀이랑 흰 뱀이 각 각 한 마리 씩 나타나서는 쉬이익거리면서 위협한 건 아닌데 제가 잡고있는 잠자리채를 타고 올라오는 거예요ㅠㅠ 그래서 깜짝놀라서 잠자리채 놓아버리고 고슴도치는 집에 다시 들여놓지도 못한채로 검은뱀이랑 흰뱀만 들어왔어요. 집에 들어오고 나서도 저를 위협한건 아니지만 제가 너무 놀라서 뱀 잡는 사람들을 불렀는데, 그 사람들이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맨 처음에 고슴도치 내다 버린 딸은 뱀 잡으려는 사람들이랑 놀라서 호들갑 떠는 날 보고 한심하다는 듯이 웃고, 결국 뱀을 못 잡았거든요? 근데 제가 베란다 문을 놀라서 못 닫았는지 이번엔 파란뱀 두마리나 더 들어온거예요ㅠㅠㅠㅠㅠ(세상에 파란뱀이 있긴한가요?) 그런데 그 파란 뱀 중 한마리가 보석이 박힌 것처럼 너무 예뻐서 놀란 와중에 감탄하다가 학교갈 시간이되어서(갑자기?) 채비해서 학교가려고 집 나오다가 잠에서 깼어요.

제가 웬만해선 개꿈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태어날때 어머니께서 뱀꿈을 꾸셔서 그런가 그냥 오늘 꾼 꿈도 뭐가 있을까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좋은 꿈이면 좋겠네요ㅎㅎ 하나 이상한 점은 꿈을 꿀 당시에 뱀이 다섯마리였던 것 같은데 기억나는 건 네마리 뿐이네욤. 참고로 주변에 최근에 결혼한 사촌언니가 있긴한데 설마 벌써 임신하셨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ㅎ 혹시 몰라서 자세히 써봤습니다! 일단 고3인 저에 맞춘 해몽이 궁금한데 가능하시다면 태몽쪽으로도 해몽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