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인상을 판단하는 데 있어 미소가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는 것에 대해 대부분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또, 자신이 하얗고 깨끗한 치아를 잘 관리하고 있다면 이 미소가 더욱더 자연스러워지게 됩니다.
이렇듯 하얀 치아 관리는 중요한 자기관리의 하나로서 인식되어서 이제는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깨끗한 치아를 갖고자 합니다.
하지만 노력해도 미백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치아 미백 효과가 없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아 미백은 어떤 원리일까?
치아를 구성하는 부위는 크게 치관이라고 불리는 치아 머리 부분과 치근이라고 하는 치아 뿌리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치관은 겉면에는 법랑질이, 안쪽에는 상아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리 치아는 이 법랑질과 상아질의 상태에 따라 누렇거나 하얗게 보이게 됩니다.
법랑질은 기본적으로 무색 또는 유백색으로 두께가 두꺼울 경우 하얗게 보이고, 얇을 경우 안쪽 황백색의 상아질이 비치듯이 보이면서 누렇게 보이게 됩니다.
치아 미백을 해도 효과가 없다?
이러한 치아를 하얗게 만들기 위한 치아 미백과 관련된 많은 노력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 약물 복용
먼저 여드름 또는 중이염 치료 때문에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의 약물을 일정량 이상 복용하면서 치아가 변색된 경우입니다.
테트라사이클린은 쉽게 말하면 우리 몸에 바이러스로 인해 염증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때, 주로 받는 항생제의 한 종류입니다.
그런데 이 항생제를 치아가 자라는 시기인 10세 이전의 소아 시기, 임신 4개월 이상 되었을 때 복용하게 되면 치아에 어두운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약물이 침착되면서 형성되어버린 치아는 본래의 색으로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 멍이 든 치아
외부 활동 중 생길 수 있는 부상에 대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은 팔, 다리 부위에 발생하는 타박상이나 그로 인한 멍일 것입니다.
그런데 치아 또한 마찬가지로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치아 내부에는 피부와 마찬가지로 모세혈관이 펼쳐져 있는데, 충격이 치아에 가해지면서 안쪽의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에 멍이 들어도 해당 부위에 세균 감염 등의 질환이 없으면 통증을 느끼기 힘들어, 보통 단순 변색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동안 치아 내부는 혈액에 의해 착색이 진행되게 되고, 한 달 정도 지나게 되면 치아가 붉고 푸른색이었다가 점점 어둡게 변합니다.
이런 경우 치아 미백 보다 신경 치료를 통해서 치아를 밝게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