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50억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실사판 예능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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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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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누적 50억뷰 메가히트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을 연애 서바이벌 예능 콘텐츠로 제작한다.

오는 31일까지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미터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는 앱 '좋알람'을 활용한 연애 심리 서바이벌이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천계영 작가 동명 인기 웹툰 속 주요 소재인 '좋알람' 앱과 연애 리얼리티 쇼 '짝!짝!짝!'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카카오엔터의 새로운 형태 IP 확장 차원이다. 글로벌 메가히트 스토리 지식재산(IP)이 카카오TV 제작진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예능으로 제작된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돼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예능 콘텐츠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연출은 '진짜 사나이' '내 꿈은 라이언' 등을 선보인 김민종 카카오엔터 CP가 총괄을 맡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은 원작 속 주요한 소재인 '좋알람' 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출연자가 합숙에 돌입, 누가 더 많이 다른 사람 마음을 얻어 '좋알람' 앱을 많이 울릴지 경쟁하며 사랑을 찾는 웹툰 속 리얼리티 쇼 '짝!짝!짝!' 실사판이다.

김민종 CP는 “웹툰 속 '좋알람' 앱이 실제로 구현되는 것은 물론,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과 이색적인 룰을 도입하는 등 원작과 연결 확장된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며 “색다른 연애 심리 서바이벌로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하는 용기 있는 많은 분들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웹툰 '좋아하는 울리는'은 '언플러그드보이' '오디션' 등으로 확고한 팬덤을 확보한 천계영 작가 독보적 감성과 감각적 그림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4년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최근 시즌9을 끝으로 완결됐다. 해외에서도 공개돼 누적 50억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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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산업과 서울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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