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구민과 현장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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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02. 오전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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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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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일 '구민공감 현장소통'[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구민 중심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5일부터 11일까지 7차에 걸쳐 대주민 현장소통에 나선다.

기존 ‘현장구청장실’이 16개동을 단순히 순회하는 방식이었다면 올해는 권역별 주요 거점에서 구청장이 주민들을 만나 구정의 특정 주제를 토론하는 식으로 사업이 변경됐다.

행사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5일 오전 10시) ▲구립갈월데이케어센터(5일 오후 2시) ▲용산구평생학습관(8일 오전 10시)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8일 오후 2시) ▲한강로동주민센터 대강당(10일 오전 10시) ▲용산구청 대회의실(11일 오전 10시) ▲용산공예관(11일 오후 2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구는 매회 식전행사로 간단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본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주요현안 보고, 구민과의 대화 순으로 이어지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 키우기’,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평생학습으로 평생 행복하기’, ‘생활체육이 건강한 용산을 만든다’ 등 여러 주제를 구민과 함께 논의한다.

소요시간은 장소마다 상이하나 1시간 30분 내외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구립갈월데이케어센터, 용산공예관 등 주요 시설의 경우 행사 말미에 구청장과 주민이 시설을 함께 둘러본 뒤 행사를 끝낸다.


구는 구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간담회 시 의전을 생략하고 최대한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주민 건의사항은 담당 부서로 전달, 검토 후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시행 가능 사업은 본예산 편성에 맞춰 즉각 예산에 반영토록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2회씩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무실에 앉아서 민원을 기다리기 보다 직접 현장을 찾아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는 취지다.

지난해 9월 진행된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에서는 15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중 14건은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답변했고 나머지 145건은 관계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결과를 안내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민선7기 주요 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자리”라며 “구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사업을 원활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자치행정과(☎2199-63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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