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더한 내용도 있었다"…'미투' 엄지영 자막 의혹 일축(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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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2일 “(엄지영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방송에 직접 내보내기 힘들 정도로 수위 높은 내용의 이야기가 나왔다”며 “그래서 상황을 압축적으로 알려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작성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실제 인터뷰에는 보도된 것보다 더한 내용이 담겼으며, 자막은 당시 상황을 압축해 표현했다는 것이다.
앞서 ‘뉴스룸’은 지난 달 27일 미투운동 관련 연극배우 엄지영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엄지영이 “(오달수가) 손을 대려고 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손을 댔어요”라며 ‘손을 댔다’는 자막이 실렸다. 이 장면을 두고 일각에선 ‘손을 대려고 했다’와 ‘손을 댔다’는 엄연히 다른 의미라며 인터뷰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오달수는 지난 달 익명의 댓글로 성추행 의혹에 휩싸여 첫 보도 이후 6일 만인 지난 달 26일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댓글 작성자의 인터뷰와 피해를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의 등장으로 파문이 커졌다. 오달수는 이틀 후인 같은 달 28일 또 한 번 공식입장을 내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입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문이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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