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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닉쿤 "섭외 전날 비행기에서 영화 '마션'을 봤었는데, 운명 같았다"

12일 오후 용산 CGV에서는 tvN의 새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과 이영준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닉쿤은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나오게 되어 좋고 긴장되기도 한다."라고 인사하며 "이 프로그램은 운명같았다. 연락오기 전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영화 '마션'이 보고 싶어서 봤는데 다음날 연락을 받아서 '이건 갈 운명인가!' 했다. 드라마 같은 상황이었다. 개인적으로 김병만을 좋아하고 김병만처럼 핸디맨이 되고 싶었다. 뭐든지 다 고치고 다 만드는 사람 되고 싶어서 같이 가기로 했다."라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닉쿤은 MDRS가기 전에 감기에 걸려서 목이 많이 아팠다고 하며 "하지만 거기서 제가 하는 게 크루들에게 도움이 되니까 아픈걸 견딜수 있었다. 병만처럼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도착해보니 나도 굉장히 많은 일을 하고 있더라. 매일 매일이 힘들었지만 크루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아픈것도 금방 없어지더라."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화성에 가져가고 싶은 세가지에 대한 질문에 닉쿤은 "화성 가면 무조건 운동해야 한다. 그래서 간단한 운동기구를 챙겨가고 싶다. 음악도 꼭 필요하다. 그곳에서는 음악이 없으면 심리적으로 위험해지더라. 또 사탕, 젤리 같은게 엄청 땡기더라."라고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최근 과학사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화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픽션이 아닌 팩트를 기반으로 한 블록버스터 SF 리얼리티를 예고한다.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 주의 MDRS(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진행되었다. MDRS는 전세계 우주 과학자들에게 과학적 실험을 목적으로만 허용되는 곳으로 국내에서 단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곳인 만큼 제작진은 수개월의 설득을 통해 촬영을 허가 받았다고 한다. 미지의 세계 화성에 대한 정보와 화성 탐사의 재미 등을 전달하며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프로가 될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7월 15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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