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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는 놀이공원에 가면 필수로 타야 할 어트랙션으로 항상 언급될 만큼 팬층이 단단한 놀이기구 중 하나이다. 손과 발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은 구경만 해도 스트레스가 싹 날아갈 것만 같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나 놀이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순 없지만, 언젠가 갈 수 있는 그날을 희망하며 ‘랜선 롤러코스터 여행’을 해보자. 오늘은 해외에서 무섭기로 유명한 롤러코스터부터 국내 최고 스릴을 가진 롤러코스터까지! 다양하고 아찔한 기구들을 들고 찾아왔다.

밀레니엄 포스

밀레니엄 포스는 미국에 위치한 ‘시더 포인트’라는 대형 놀이공원에 있는 기구 중 하나이다.

아파트 30층 높이와 비슷한 ‘94m’의 높이에서 무려 82도라는 무시무시한 각도로 낙하한다. 약 5초 동안 수직 낙하하는데, 기구를 타 본 사람들은 5초가 5시간처럼 느껴졌다고 말할 정도로 긴장감과 스릴을 경험했다고 한다.

최고로 높은 지점에 올라갈 땐 반대편에 있는 ‘캐나다’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그 높이가 얼마나 높은 건지 가늠이 안된다.

더군다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순위 7위에 오를 정도로 속도도 아주 빠르다. 이 놀이기구는 스릴 넘치는 매력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화사한 불빛을 발산해 스릴과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유콘 스트라이커

캐나다에 위치한 놀이동산 ‘캐나다스 원더랜드’는 북미 어뮤즈먼트 파크 양대 산맥으로 불릴 정도의 독보적인 위치와 규모를 가지고 있다. 그중 ‘유콘 스트라이커’라는 롤러코스터는 최고점 68미터라는 무시무시한 높이에서 75미터 낙하하는 아찔한 놀이기구이다.

전체 주행 시간은 1,105 미터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스릴 넘침’을 느낄 수 있다. 유콘 스트라이커가 다른 놀이기구에 비해 특별한 점은 바로 둘러싸인 수중 터널 안으로 들어간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총 4회 동안 반전을 하며 관객들을 놀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부풀어 오른다.

드라켄

국내에서 핫한 다이빙 코스터도 빠질 순 없다. 바로 경주월드의 신규 어트랙션이자 국내에 약 십 년 만에 새롭게 들어온 롤러코스터 ‘드라켄’이다. 최고 높이 63m로 최대 낙하각은 무려 90도이다.

이전에 가장 유명했던 롤러코스터인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를 제칠 엄청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하프 루프와 콕스 크루가 합해진 복합형태로 2번의 턴을 돌며 강렬한 임팩트를 가져다주는 어트랙션이다.

경주월드 대표 스릴 기구인 만큼 인기가 많아 꽤 오래 대기해서 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소리 지르는 사람들과 웅장한 크기로 머뭇거릴 수 있지만 짜릿함은 국내 최고라고 하니 경주에 내려가는 일이 생긴다면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카 비샤

일본 후지큐에 위치한 ‘하이랜드’에 속한 롤러코스터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로 뽑히기도 한 타카바샤는 최대 낙하 각도가 무려 121도이며 가지고 있는 다른 스펙들 또한 만만치 않다. 리니어 모터에 의한 급 가속과 7 군데에서 이루어지는 회전은 듣기만 해도 심장을 짜릿하게 만든다.

낙하각도는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을 만큼 극한의 공포를 체험하게 해준다. 수직 리프트 시 일본의 명소 후지산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니 궁금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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