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기축 아파트에도 클라우드 인터콤 시장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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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촌동 대림아파트 설치 사진


- '5세대(5G)통신으로 고화질 인터폰과 스마트폰 결합'

- '단독 세대, 맛벌이 세대 증가, 부재중 택배 등' 트랜드 변화

5세대(5G)이동통신 상용화 시점에 맞춰 한 기업체의 발 빠른 사업 전략으로 지은지 10년이 넘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그 동안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신축아파트나 신축 건물에만 적용 되는 인터콤 제품 통념이 이제는 5G 무선 통신망과 IOT기술의 발전으로 기축아파트에도 적용하는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주식회사 담인(대표이사 김인옥)은 지난해 9월, 이촌동 대림아파트에 클라우드 신개념 인터콤을 설치 운영하고 본격적인 아파트 클라우드 기반 인터콤 사업 확산에 나섰다.

30년 전부터 IT발전에 맞추어 홈네트웍 시장은 아파트 신축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고속 성장한 반면, 지은지 10년이 넘은 기축아파트의 시장은 새로운 신제품의 도입에 소외 되어 있었고, 누런 인터폰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을 정도로 관리사무소의 고민 거리였다.

이번에 클라우드 인터콤을 도입한 이촌 대림아파트는 한강 조망권이 뛰어난 아파트로 입주한지 20년이 넘은 아파트다.

이촌 대림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에 따르면 제품 및 선로 노후화로 출입 자동문 도입을 결정하고도 각세대 인터콤 도입 등의 비용부담 문제로 지연되다가 신개념의 인터콤을 도입하여 시간과 비용 절감, 경비원의 효율적 운영, 주민 편리성에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평하고 도입 후 아파트 주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담인의 김인옥 대표는 성공 요인을 입주민의 의사 결정에서부터 설치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와 설치기간 단축, 비용절감과 주민의 의사결정과정의 단순화로 꼽았다.

신축시장의 인터콤 제품은 건설사가 결정하여 설치 되지만, 입주 후 노후화 된 인터콤은 개별세대의 의사결정과정이 복잡하고, 전 세대의 제품과 연결되어 있어 그동안 교체에 많은 어려움이 뒤 따랐다.

이번에 설치된 이촌동 대림아파트는 공동 현관 로비콤은 장기수선 충당금으로 설치하고, 아파트 세대는 무료 앱을 배포함으로써 모든 세대의 일괄 도입에 따른 부담과 혼선을 최소화 하였다는 것이 특징 이라고 말하고, 세대 인터콤은 스마트폰 무료앱을 쓰다가 원하는 세대만 교체하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의 입장에서도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경비실과 커뮤니케이션도 화상 통화로 이루어지며 경비원이 경비실에 없을 때도 LTE 무전기로 연결되어 화상으로 응대하고 공동현관을 문을 열어 줄 수 있어 경비 업무 효율화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 했다. 뿐만 아니라 각 세대 인터콤은 댁내 무선 인터넷과 연결되어 개별 설치 함으로써 관리소 업무도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평이다.

한 아파트 주민은 언제 어디서나 세대구성원 4명까지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수신되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확인하고 현관문을 열어 줄 수 있다고 말하고, 특히 택배나 방문자가 왔을 때 편리하며, 기존 신축아파트에도 도입되지 못한 시스템을 이촌 대림아파트가 처음 도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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