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카탈로그

머신기로만 커피 내려먹다가 콜드브루로 내리면 맛이 어떨까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원두 탄맛같은 쓴맛은 안나고 향이 좋아서 만족스럽네요. 물이 가운데만 떨어져서 그런지 내리고 난 원두가루를 보니 주변 부분은 물이 안스며든게 보이더라구요. 다음에 할때는 가루 주변부분에 일부러 물을 살짝 적셔보고 사용해 봐야겠어요. 그냥 마셔도 맛있고, 라떼 해먹어도 맛있어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해서, 핸드드립, 모카포트, 침출식 등등의 방법으로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우연히 구독하는 커피유튜버분이 소개하시는 영상을 보고 빈플러스 제품을 구매했구요, 저는 스테인레스 신형보다는 유리로 된 제품이 더 이뻐서 이걸로 구매를 했습니다 ㅎ

1. 구매 전 리뷰에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 했었던 중간에 연결되는 부분에 고정? 되는 게 없어서 좀 아쉽다라고 해서 내심 불안했었는데 사용상 저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계속 이동하는 제품이 아니고 냉장고에 그냥 넣어두기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2. 색상은 개인적으로는 흰색이 더 깔끔하고 이쁜것 같습니다 ㅎ

3. 여름엔 주로 하리오 침출식 커피를 많이 만들어 마셨는데, 같은 콜드 브루잉이지만 맛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틀립니다. 빈플러스 더치가 정말 수십배는 더 맛이 있습니다. 하리오 침출식을 만들어서 사무실 직원들 같이 마시면 뭐 그냥 시원하다였는데.. 마이더치로 내려서 저 플라스틱 50ml 통에 넣어서 주면 일단 뭔가 있어보인다는 반응 후에.. ㅋ 1:2 정도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셔보더니 정말 커피의 풍미가 느껴진다, 맛이 너무나도 깔끔하다 등등 뭐.. 제가 마셔봐도 너무너무 맛이 훌륭합니다.

4. 저는 스테인레스 필터를 구매해서 가장 밑에 먼저 깔고 원두를 넣고, 원두 다 넣고 나서는 젤 위에 종이 필터를 한 장 깔아줍니다. 이 방법으로 했을때 가장 깔끔하게 맛이 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5. 원두분쇄의 굵기, 물의 양, 물의 온도, 물 떨어지는 속도 등등의 변수들을 적용하면서 내 입맛에 가장 맞는 커피를 추출하는 재미와 보람은 보너스 입니다 ㅎ

늦여름에 마이더치를 알게 되어서 너무 아쉽지만 얼죽아의 마인드로 내내 잘 내려마시겠습니다.

직원들이 아침마다 저를 아련한 눈빛으로들 쳐다봅니다. (커피 하나만...)

첫 추출하고 바로 밸브에 금이 가서 내구성이 아쉽지만 바로 새걸로 교환해주셨어요 또 안깨졌음 좋겠어요 침출식보다 점적식이 끌려서 많이 알아보고 구매했는데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며 추출되는 것도 재밌고 맛도 매우 만족합니다 첨엔 큰 거는 너무 큰 거 같아서 작은거 살 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큰 거 사길 매우 잘했더라구요 생각보다 커피가 적게 나오네요(원두 80g에 물 max선까지 했을 경우 한 6~7잔 분량 정도)
몇 가지 아쉬운점은 부품들이 완전 결합되어 하나가 되는 형태가 아니라 다 분리되어있다는 점이 아쉬워요 처음에 받고 좀 놀랐어요 당연히 한덩어리 일줄 알았는데 그냥 얹혀있는 느낌이에요 냉장고 문 세게 닫으면 분리되어 깨질지도? 제품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싸요

일단 부품하나 누락되서 1차배송받고 3일만에 내려봅니다. 디자인은 구매하기전부터 맘에 들었고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큰애가 더치커필좋아하는데 요렇게 내려서 선물하려고합니다. 맛좋게 추출됨 좋겠네요. 그리고 준 커피 . 향이 넘나 좋아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더라구요.
드립도 빈플러스 .더치도 빈플러스 ㅎㅎ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