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를
북남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이동 시간이 긴~~날
남위도 38도 이남 지역인 파타고니아로 ..
작은별 여행사의 남미내 9번 비행중 제일 긴 코스
아침 4시30분 모닝콜
맛있는 조식을 못 먹고
로비에 간단히 준비 해 놓은 것을 먹는다.
6시30분 호텔을 출발
산티아고 공항에서 8시 15분 출발..
비행기는 10시에 푸에르트몬트에 도착한다.
우리는 내리지 않고,
통로쪽으로 앉았던 사람들이
쭉 내리더니 잠시 후 다른 사람들이 그 자리를 채운다.
ㅎ ㅎ 버스같은 느낌이다.
다시 출발한 비행기는
12시 30분 폰타아레나스에 도착한다.
점심을 먹을 시간 없다고
준비하라고 한 간식중 과일을 냉장고에 놓고 온 것이
다시 한번 아깝다.
우린 바로 버스로 갈아타고
푸에르토나탈레스로 향한다.
가는 길은 황량 하면서도, 야생화도 피어 있고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다행히 중간에 휴게소가 있어서
엠파나다와 커피를 먹는다.
예쁜 양 인형도 산다.
4시30분 도착한 푸에르토 나탈레스
호텔 Alberto de Agostini
산티아고의 호텔과 비교 되게,
호텔의 상태가 열악하고
Wifi도 잘 안 터진다.
일요일이라 마트들은 문을 다 닫고
열려 있는 Unimarc 마트도 빨리 문을 닫는다니
우선 마트로 가서 물 컵라면 과일등을 산다.
호텔로 가서 짐을 놓고 저녁 먹으러..
Nawesqar Cafe에서 저녁을 먹는다.
모듬 까르네 아사도, 소파 데 마리스코, 엔살라다..
이름도 멋지고 모양도 훌륭한..
그러나 맛은 없는, 우리는 남미 음식과 왜 이리 맞지 않는지..
밥을 먹고 해변쪽으로 걸어 나가며,
우선은 어느 도시에나 중심에 있는 아르마스 광장을 지난다.
차한잔 하러 들른
The Coffee Maker, 바다쪽으로 난 창이 분위기 있는 카페
푸에르토 나탈레스 한적하고, 풍경은 쥑이고
날씨는 추워 다시 패딩을 입었지만
마음이 넓어지고 평화로워 지는 풍경이다.
마을을 이리 저리 거닐다, 작은 가게에서 사과를 사서 호텔로 돌아 온다.
시간은 10시를 넘었지만 백야라 날은 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