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4 폰타아레나스 거쳐 푸에르토나탈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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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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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를
북남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이동 시간이 긴~~날
남위도 38도 이남 지역인 파타고니아로 ..
작은별 여행사의 남미내 9번 비행중 제일 긴 코스

아침 4시30분 모닝콜
맛있는 조식을 못 먹고
로비에 간단히 준비 해 놓은 것을 먹는다.
6시30분 호텔을 출발
산티아고 공항에서 8시 15분 출발..

비행기는 10시에 푸에르트몬트에 도착한다.
우리는 내리지 않고,
통로쪽으로 앉았던 사람들이
쭉 내리더니 잠시 후 다른 사람들이 그 자리를 채운다.
ㅎ ㅎ 버스같은 느낌이다.

다시 출발한 비행기는
12시 30분 폰타아레나스에 도착한다.

점심을 먹을 시간 없다고
준비하라고 한 간식중 과일을 냉장고에 놓고 온 것이
다시 한번 아깝다.

우린 바로 버스로 갈아타고
푸에르토나탈레스로 향한다.

가는 길은 황량 하면서도, 야생화도 피어 있고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길가에는 야생화들이 예쁘게 펴 있다.

홍학도 보이고

너무너무 많은 양떼

너무 많아 약간은 징그러운^^

타조도 보이고

다행히 중간에 휴게소가 있어서
엠파나다와 커피를 먹는다.
예쁜 양 인형도 산다.

귀여운 양-가격이 5000원 정도


4시30분 도착한 푸에르토 나탈레스
호텔 Alberto de Agostini
산티아고의 호텔과 비교 되게,
호텔의 상태가 열악하고
Wifi도 잘 안 터진다.

호텔은 상태가....춥기도 하고

일요일이라 마트들은 문을 다 닫고
열려 있는 Unimarc 마트도 빨리 문을 닫는다니
우선 마트로 가서 물 컵라면 과일등을 산다.

마트 Unimarc
다행히 컵라면이 있었다.

호텔로 가서 짐을 놓고 저녁 먹으러..


 Nawesqar Cafe에서 저녁을 먹는다.
모듬 까르네 아사도, 소파 데 마리스코, 엔살라다..
이름도 멋지고 모양도 훌륭한..
그러나 맛은 없는, 우리는 남미 음식과 왜 이리 맞지 않는지..

carne asado- 양의 배를 갈라 불에 오랜시간 굽는다. 이렇게 굽는 모양을 전시해 볼 수 있게..

남미 사람들은 음식을 가져다 주며 같이 사진 찍는 걸 즐긴다,

Ensalada- 샐러드

숯불위에 올려다 주는 모듬 고기구이

Sopa de Marisco- 해물스프

밥을 먹고 해변쪽으로 걸어 나가며,
우선은 어느 도시에나 중심에 있는 아르마스 광장을 지난다.

아르마스광장의 교회
8시가 넘은 시간인데 이리 밝다.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구유
해변쪽으로 걸어 나간다.
스케이트보드장

바다쪽 풍경은 너무도 멋지다.

멋진 조형물도 있고..


바다쪽으로 나 있는 데크에도 나가 한참 앉아 있었다.



차한잔 하러 들른
The Coffee Maker, 바다쪽으로 난 창이 분위기 있는 카페
푸에르토 나탈레스 한적하고, 풍경은 쥑이고

창문으로 내다 보이는 바다 풍경은 멋지다.




날씨는 추워 다시 패딩을 입었지만
마음이 넓어지고 평화로워 지는 풍경이다.

마을을 이리 저리 거닐다, 작은 가게에서 사과를 사서 호텔로 돌아 온다.
시간은 10시를 넘었지만 백야라 날은 훤하다.

편안
편안 세계여행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인데..... 스마트폰으로만 찍은 사진, 개인기록장이라 블로그광고는 사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