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준우승자 정승환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안테나 측 관계자는 17일 헤럴드POP에 "정승환이 이달 말 전곡을 발라드로 채운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정승환의 자작곡과 유희열의 프로듀싱이 담길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준비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K팝스타' 참가 당시 불렀던 경연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부터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OST '너를 사랑한 시간', 박진영과 함께 한 '잠수교', JTBC '슈가맨' 경연곡 '응급실', tvN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바람'까지 정식 데뷔에 앞서 다양한 발라드를 통해 보컬의 진가를 뽐내온 정승환은 가장 자신 있는 발라드로 무장하고 가요계에 출격한다.
안테나 엔젤스 가운데 마지막 주자기도 하다. 지난 4월 샘김, 6월 이진아, 9월 권진아가 각각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정승환의 데뷔로 안테나 엔젤스는 모두 'K팝스타' 출신이 아닌 솔로 신인 가수 타이틀을 얻게 된다. 정승환은 11월에 잘 어울리는 발라드 앨범으로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한편 정승환은 오는 19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권진아와 함께 '유희열 Curated 정승환 & 권진아'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데뷔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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