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하원, ‘反이스라엘 운동 지원단체에 지원중단’ 결의안

입력
수정2019.05.18. 오전 3:51
기사원문
이영풍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독일 연방하원은 17일(현지시간) 반(反)이스라엘 운동인 'BDS'(불매·투자철회·제재)를 지원하는 단체들을 상대로 재정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BDS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권리를 인정할 때까지 이스라엘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 등 경제적 압력을 가하는 운동입니다.

연방하원은 이 결의안에서 "BDS 운동의 방법과 논거는 반유대주의적"이라며 "이스라엘 예술가들을 보이콧하라는 요구와 이스라엘 상품을 구매하지 말라는 스티커는 독일 역사의 가장 잔인했던 장면을 회상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결의안은 집권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 대연정 소수 파트너인 사회민주당, 친(親)기업정당 성향의 자유민주당, 진보성향의 녹색당 등의 정당에 의해 발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영풍 기자 (yplee@kbs.co.kr)

▶ 네이버 채널 KBS뉴스 구독! 시원하게 털어드립니다

▶ ‘TV보다 ㄹㅇ’ 당신의 진짜 뉴스 ‘케이야’

▶ 방송에서 못한 현장 이야기 ‘취재후’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