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네마냐 마티치(30)가 팀 동료 앙토니 마시알(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능력이 출중하다고 격려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마티치가 마시알에게 건넨 격려 메시지의 내용을 전했다.
마티치는 "마시알은 훌륭한 선수다"며 "그는 그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더 많은 자신감이 필요하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계속 골을 기록한다면 회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마시알이 최고 레벨에 도달한다면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는 건 확실하다. 그는 공을 잘 다룰 줄 알고 빠르다. 맨유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잘 모른다"고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티치의 마시알 극찬은 이어졌다. "내가 마시알 만큼의 능력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면 아무에게도 패스하지 않고 모든 경기에서 득점할 것"이라고 농담 섞인 진심을 전했다.
마시알은 시즌 초반 부진한 경기력에 질타를 받았지만 최근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에버턴과의 리그 10라운드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내고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의 활약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 만족한다"는 극찬을 받았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