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통합·국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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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7.20.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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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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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오늘(20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날 오후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 의안과를 찾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서류 제출 직후 취재진에 "추 장관의 위법과 부당산 인사권·지휘권 남용이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 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하고 수사에 열심인 검사들을 모두 인사 주기에 맞지 않게 쫓아버렸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은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과 품위 손상을 저질렀고, 수사 독립성을 해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법상 탄핵안이 제출된 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하게끔 되어 있어, 오는 24일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구성 : 신정은, 촬영 : 김현상, 편집 : 박승연)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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