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새로운 매일] 매일유업 새 소식

매일유업 50주년 이야기
#1 국내 최초 비행기를 타고 온 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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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15:28938 읽음

[매일유업 50년 Story]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지고 
낙농 보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1969년 
첫발을 내딛게 된 매일유업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매일유업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한국 낙농업의 역사와 함께해 온
매일유업의 50주년 이야기를 앞으로
하나씩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1973년 5월 11일 미국에서 도착한
대한항공 707제트기에는 귀한 손님이 타고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 본 사람마저 드물었던 그시절
65두의 임신한 젖소가 김포공항에 도착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요?

한국 전쟁 이후 한국낙농 발전사의 전환점이 된 이 사건을 카드 뉴스로 만나보시죠!
대한민국 최초로 ✈ 비행기를 타고 온 젖소
With 매일유업
1960년 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버려진 땅이 곳곳에 있었지만
이를 가꿀 새로운 기술이나 여력이 부족해
스스로 자립할 기술과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기업과 정부의 공공적 과제이자 꿈 이었습니다.
정부는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낙농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뉴질랜드 정부의 기술지원을 받아 시범목장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젖소들이 먹을 초지를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고 목장을 가꾸게 되었지요.

우리나라 낙농이 발전하는 초석이자 훗날 매일유업이 될
'한뉴낙농시범목장'의 시작이었습니다.
정수영님의 이와 같은 완강한 태도에 상인들도 마침내 굴복하고 다시 건강한 젖소들로 대체해 주었습니다.
만에 하나 그때 상인들의 농간에 넘어갔더라면 그 젖소를 받은 농가의 실망은 물론 초창기의 종합낙농개발사업 추진에 적잖은 차질이 있었을 것입니다.
정수영 님은 미국 현지의 대한항공 지점장에게
한국으로 돌아오는 미국의 빈 비행기 항공편에
도입 젖소를 수송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은 젖소운송의 생산성을 높임과 동시에
비용절감의 효과까지 얻을수 있었습니다.
젖소들이 처음 비행기를 타고 오던 날
매일유업의 주요 인사들이 모두 나가 이 역사적인 광경을
지켜보았습니다.
낙농가들은 한국으로 온 젖소들을 기립박수로 환영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당시 낙농에 거는 기대가
크고 절실했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 젖소가 수송된 이후 외국에서 들여오는 젖소들은
항공편으로 수송되어 1973년부터 1975년까지
4,940마리의 젖소가 우리나라에 도입이 되었습니다.
국내 젖소 도입과 정착 이후 1974년에 매일유업에서
국내 최초로 멸균처리를 거쳐 생산한 매일우유
테트라팩을 선보였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우유의 보관 기간이 길어져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한 우유를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젖소의 도입부터 국내 최초의 멸균우유까지!

우리나라의 낙농과 유가공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매일유업의 50년 이야기를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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