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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가 팬들과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드림캐쳐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고 약 2시간 동안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이날 팬 미팅에서는 드림캐쳐의 데뷔 싱글부터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무대, 팬들을 위한 발라드까지 라이브로 만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드림캐쳐는 팬들과 함께하는 각종 미니 게임을 진행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드림캐쳐는 이날 팬들이 직접 쓴 편지를 멤버들이 읽어주는 순서에서, 직접 편지를 쓴 팬들을 무대로 초청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드림캐쳐는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드림캐쳐와 팬 사이의 애틋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드림캐쳐 팬 미팅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지난 12일 발매한 스페셜 싱글 ‘풀 문(Full Moon)’의 무대였다. 특유의 강렬한 록 메탈 사운드와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 가사, 그리고 이를 형상화한 안무까지 드림캐쳐의 퍼포먼스는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모든 순서가 끝난 뒤에도 드림캐쳐는 팬송 ‘풀 문’의 무대를 한 번 더 선사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팬 미팅을 마친 드림캐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더욱 힘을 얻어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좋은 곡으로 하루 빨리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 미팅을 마무리한 드림캐쳐는 다시 해외를 향한다. 이들은 오는 2월 유럽 7개국 투어를 준비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며, 오는 3월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를 마무리하는 한국 공연과 ‘악몽’ 콘셉트를 잇는 새 앨범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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