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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측 "다리부상 사고경위, 입장 정리 후 밝힐 것"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다리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소속사의 애매한 대응 속에 부상 원인에 대한 추측이 늘어가고 있다.

김사랑 측 관계자는 25일 마이데일리에 "김사랑이 해외 스케줄 중 사고로 다리가 골절됐다. 21일 귀국해 수술을 받았다"며 "김사랑이 현재 입원 중으로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랑의 부상 소식을 최초 보도한 스포츠월드는 그가 최근 이탈리아 여행 중 유명 가구점에서 부주의하게 방치된 맨홀에 추락해 다리가 골절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26일 소속사 관계자가 "맨홀 추락사고가 아니다. 다만 사고 경위는 스케줄 업체 등 여러 상황 때문에 오픈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상황은 미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결국 쏟아지는 언론의 문의에 김사랑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정확한 상황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는 중이다. 이후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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