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수놓은 ‘불꽃 사다리’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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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TV]

‘천국으로 가는 사다리인 걸까?’

캄캄한 밤하늘을 찬란하게 수놓은 사다리 모양의 불꽃놀이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1분 20초 가량의 영상에는 사다리 형태의 불꽃이 상공 500미터까지 솟구쳐 올라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연상케 하는 이 불꽃놀이는 지난 6월 중국 푸젠성 천주에서 펼쳐진 설치 미술로, 작품명은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다.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인 설치미술가 ‘차이 구어 치앙’(蔡国强)이 그동안 예술가의 길을 걷도록 지지해준 할머니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헌정한 것이다.

한편 차이 구어 치앙은 앞서 두 차례 이번 작품에 도전한 바 있지만 1994년에는 강풍 때문에, 2001년에는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문에 좌절됐었다. 결국 그의 도전은 약 21년 만에 결실을 이룬 셈이다.

사진=ThatsOnline/트위터, 영상=GadgTec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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