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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의 유일한 미계약자였던 고효준(37)이 롯데와 1년 계약을 했다.
롯데는 10일 오후 "고효준과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원, 옵션 2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없다.
롯데와 고효준은 1월 FA 협상을 시작한 뒤 난항을 거듭했다. 구단은 최초 조건 제시 후 48시간 이내 답변을 요청했고, 고효준 측은 사인하지 않았다. 이후 롯데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동안 협상의 문은 닫혔으나, 선수 측이 계약금 없이 최종 사인했다.
2002년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고효준은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재입단했다. 지난 2시즌간 118경기에 나서 94⅔이닝 4승 10패 22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만 60이닝 이상(62⅓)을 소화하며 15홀드를 기록했다. 전체 일정의 절반이 넘는 75경기에 나서 리그 등판 1위를 기록했다.
FA 계약을 체결한 고효준은 개막과 동시에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고효준은 "롯데와 다시 한 번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계약 전까지 많은 팬, 구단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지금도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할 만큼, 비시즌 몸을 잘 만들어 왔다. 팬 여러분이 어떠한 모습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스토브리그에 FA 자격 행사를 신청한 선수는 총 19명 중 이미 은퇴를 선언한 손승락을 제외하고 모두 계약을 마쳤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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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0일 오후 "고효준과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원, 옵션 2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없다.
롯데와 고효준은 1월 FA 협상을 시작한 뒤 난항을 거듭했다. 구단은 최초 조건 제시 후 48시간 이내 답변을 요청했고, 고효준 측은 사인하지 않았다. 이후 롯데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동안 협상의 문은 닫혔으나, 선수 측이 계약금 없이 최종 사인했다.
2002년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고효준은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재입단했다. 지난 2시즌간 118경기에 나서 94⅔이닝 4승 10패 22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만 60이닝 이상(62⅓)을 소화하며 15홀드를 기록했다. 전체 일정의 절반이 넘는 75경기에 나서 리그 등판 1위를 기록했다.
FA 계약을 체결한 고효준은 개막과 동시에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고효준은 "롯데와 다시 한 번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계약 전까지 많은 팬, 구단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지금도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할 만큼, 비시즌 몸을 잘 만들어 왔다. 팬 여러분이 어떠한 모습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스토브리그에 FA 자격 행사를 신청한 선수는 총 19명 중 이미 은퇴를 선언한 손승락을 제외하고 모두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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