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실내운동 플랫폼 등 89개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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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1.17. 오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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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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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기업'에는 루씨엠·이너트론 등 32개사

증강현실 실내운동 플랫폼(왼쪽)과 산업용 AR 스마트글라스 원격솔루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1 산업융합 혁신 품목 및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열고 미래 산업융합 혁신을 이끌어갈 '혁신품목' 89개와 '선도기업' 32곳을 발표했다.

산업간 혁신적 융합을 촉진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산업융합 혁신품목' 명단에는 투핸즈인터랙티브의 증강현실(AR) 실내운동 플랫폼 '디딤'과 와트의 산업용 AR 스마트글라스 원격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디딤은 비접촉식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바닥을 무대로 별도의 도구 없이 할 수 있는 AR 기반 실내운동 플랫폼이다. 50종의 운동·놀이 콘텐츠를 제공해 꾸준히 즐길 수 있다.

산업용 AR 스마트글라스 솔루션은 비대면 화상통화 및 원격지원 솔루션인 '와트톡'과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음성인식으로 문자·사진·동영상을 입력할 수 있는 '메모 입력 솔루션', AR을 이용한 설비 점검 및 이력 관리 솔루션인 'AR 포스트잇'을 융합한 형태다.

혁신품목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 품목'에 포함되며 중기청의 우수조달물품, 국방부의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품목, 코트라의 해외 진출 전주기 지원 대상 등을 선정할 때 우대받는다.

'산업융합 선도기업'으로는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개발한 루씨엠,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을 개발한 이너트론 등이 선정됐다.

선도기업은 혁신품목 선정 업체에 주는 혜택에 더해 기술 및 신용 보증료 감면·우대, 기술 확보 지원, 전시회 참여, 컨설팅, 기업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 자격은 2년간 유지되며 이후 재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혁신품목과 선도기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www.knic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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