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 브라질 복귀하나… 바스코 다 가마서 영입 검토

입력2019.07.22.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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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에서 폭발적 득점력을 자랑했던 아드리아노가 고국 리그로 리턴 할까?

최근 전북 현대와 계약을 해지해 자유의 몸이 된 아드리아노가 브라질 1부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브라질 매체 <디아리오 카리오카>는 22일(한국 시간) “바스코 다 가마가 공격진에 힘을 보태 줄 새 공격수를 찾고 있다. 최근 거론된 이름 중 한 명은 ‘마이클 잭슨’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드리아노다. 이미 구단이 제안을 건넸다”라고 아드리아노에 대한 바스코 다 가마의 관심을 전했다.

이 매체는 바스코 다 가마가 구단 차원에서 아드리아노를 분석했고, 이적 오퍼를 넣었으며 최근엔 영입까지 검토했다고 전했다. 완더레이 룩셈부르고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기술 파트에서 선수 영입에 대한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프로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인데다, 워낙 득점력이 탁월해 현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아드리아노가 바스코 다 가마로 이적하게 될 경우, 2013년 바히아와 아틀레티코 고이아니엔세(임대) 이후 약 6년 만에 고국 리그로 복귀하게 된다. 아드리아노는 바히아 유스 출신으로, 2007년 세아라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아메리카와 바히아, 플루미넨시, 파우메이라스(임대)를 거쳐 2014년 대전 시티즌을 통해 한국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한국에선 그해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2부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소속 팀 대전의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FC 서울과 전북 등을 거치며 국내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다. 대전에서 50경기 35골, 서울에서 62경기 45골을 터트렸다. 전북에선 34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디아리오 카리오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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