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차트 최초로 '톱10'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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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5.30. 오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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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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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에 올라 '톱10'에 진입했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싱글차트 순위 '핫 100'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10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K-팝 그룹 최초로 톱 10에 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크 러브'는 차트 진입과 동시에 10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모든 음악 장르를 망라해 음원 판매,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페이크 러브'가 발매 첫주부터 음원 판매 실적과 스트리밍 횟수에서 강력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빌보드는 평했다.

방탄소년단은 3집 전까지 한국 앨범 6장과 일본 앨범 1장 등 7장을 연속해 '빌보드 200'에 올렸지만 음원으로 순위를 매기는 '핫 100' 진입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지난해 10월 전작인 '러브 유어셀프 승 허'의 타이틀곡 'DNA'가 67위(85위로 처음 등장해 총 4주 진입)까지, 같은 해 12월 싱글 '마이크 드롭' 리믹스가 28위(28위로 처음 등장해 총 10주 진입)까지 올라갔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공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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