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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 증시를 주목하라! 시장에 영향미칠 5가지 키워드

2022.01.04. 오후 2:03
by 경제전파사

핵심 요약 :

  • 지난해 빅테크를 중심으로 미국 증권시장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던 것과 달리 아시아 증시는 상대적으로 부진. 올해는 아시아 증시가 부진에서 벗어나 오를 것이라 전망

  • 중국이 활기를 잃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각종 부양책을 처방할 것이란 분석.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 강력한 코로나 봉쇄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국이 올림픽 이후 국경을 열고 지역내 경기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이로 인한 강달러 전망은 아시아 증시에는 위험요소로 꼽힘

  • 코로나 이후 개인투자자의 투자가 활발했는데, 최근 이들의 움직임이 둔화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줄고 펀더멘털을 추구하는 흐름이 강해질 것

  • 뉴욕 증시에 상장했던 중국기업이 홍콩 증시 재상장을 추진하면서 증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란 전망


  • 이 이슈가 중요한 이유 : 지난해 뉴욕 증권시장이 고공행진할 때 아시아 증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어요. 올해는 다를까요? 인베스코의 데이비드 차오 아시아태평양 투자전략가는 아시아 지역의 높은 백신 접종률이 경기 회복으로 이어져, 아시아 증시가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어요. 투자자들도 아시아 증시의 강세장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올해 아시아 증시에 영향을 미칠 5가지 키워드를 살펴보면서 투자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미국과 유럽 대비 부진했던 아시아 증시, 올해는? @Bloomberg

1. 중국 최대 과제 '경제 성장', 어떤 부양책 나올까?

중국 정부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약한 소비로 둔화된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 약속했어요. 방법으로는 각종 세금 인하,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이 거론되는데요. 완화적인 통화정책도 예상돼요. 이런 모든 대응책 덕분에 중국 본토 증시도 2022년에는 날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죠.

올해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도 있어요.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에서는 경제 성장과 공동부유 정책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테고, 하반기 예정된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결정될 것이란 점에서 중요해요.

중국의 미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이 확정되면 중국의 대내외 전략이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인데요. 정치·외교적으로는 중화 민족주의 본격화에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제적으로는 다시 확장 국면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커요.

시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기 전에라도 장기 집권의 명분을 다지기 위해 중국인들의 피부에 와닿을 각종 정책을 펼칠 것이란 전망도 있어요. 이는 최대 과제인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일테고, 그렇다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겠죠.

2. 대륙이 빗장을 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