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1분기 영업익 322억8800만원… 전년比 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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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29.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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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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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주류부문 매출 증가가 실적 상승 견인… 올해 '클라우드' 흥행 나서]

클라우드’ 출시 7주년을 맞아 모델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123 라운지에서 리뉴얼한‘클라우드’를 알리는 모습/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2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87억7700만원으로 6.2% 늘고 당기순이익은 163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음료 부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배달음식과 내식 증가로 탄산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0.8% 늘고 탄산수 매출은 19.6% 증가했다.
채널별로는 비대면 판매 증가로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 등 온라인 채널 증가폭이 전년 대비 68.3%로 두드러졌다.

회사 관계자는 "주류 부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맥주 신제품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와인제품 등이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호조로 이어져 매출액이 늘었다"며 "주류 매출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고 비용집행 효율성 제고로 영업이익 또한 개선됐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맥주 '클라우드' 출시 7주년을 맞아 포장을 새롭게 바꾸고 '구름맥주'의 제품 속성을 알리며 흥행몰이에 들어간다. 방탄소년단을 새 모델로 발탁하며 최근 맥주성수기에 맞춰 맥주시장 활력 불어넣기에 시동을 건다.

클라우드는 Korea(한국)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Cloud'단어를 결합한 제품명으로 구름맥주로도 불린다. 맥주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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