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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어울리나요"...인피니트 성열, 멤버들 응원 속 씩씩한 현역 입대 [종합]



[OSEN=장진리 기자] 인피니트 성열이 현역으로 입대했다.

인피니트 성열은 26일 오후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성열은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 후 약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이날 성열의 입소식에는 인피니트 멤버들이 함께 해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인피니트 동우, 성종, 그리고 친동생이자 소속사 후배 골든차일드 이대열은 입소식에 참석해 성열의 건강하고 씩씩한 군 생활을 응원했다. 뮤지컬 '그날들' 연습에 참석한 남우현과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촬영 중인 엘은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고 멀리서 성열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리더 성규에 이어 두 번째로 군에 입대하게 된 성열은 "국방의 의무를 잘 하고 오겠다. 저 머리 잘 어울리냐"고 짧게 깎은 머리를 쑥스러워했다. 군대에서 보고 싶은 걸그룹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 회사 러블리즈밖에 없다. 러블리즈 꼭 면회 와 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열은 팬들에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히 계시라"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성열은 입대 전 팬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로 군입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인피니트 멤버 중 두 번째로 '진짜 사나이'가 된 성열은 "여러분 걱정안하셔도 돼요. 전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2010년에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지 올해로 9년째인데 우리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우리 인스피릿 이름 생긴 날, 처음 팬미팅 하던 날, 음악 방송 1위 하던날 처음 단독 콘서트 하던 날. 정말 많은 추억들이 있었어요"라고 회상했다.



이어 성열은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직 실감이 나진 않아요. 머리도 짧아지고 어색해진 제 모습에 적응이 안 되지만, 저도, 여러분도 이 모습에 적응 되겠죠?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라며 "그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인스피릿, 언제나 인피니트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전 정말 건강하게 잘 갔다오겠습니다. 그러니 우리 인스피릿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 다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약속"이라고 팬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멋있게 돌아올 2년 후를 기약했다.

한편 성열은 입대 후에도 영화로 팬들을 만난다. 성열이 주연을 맡은 공포 영화 '0.0Mhz'는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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