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이시구로 레미 유산 고백…상반신 누드 이어 또 구설수 사진출처=AKB48 홈페이지 |
일본 아이돌그룹 AKB48 전 멤버 이시구로 레미(18)가 과거 유산 사실을 고백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21일 이시구로레미는 현재는 폐쇄된 자신의 블로그에 "고등학교 시절 임신과 유산을 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그녀는 글에서 "지금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시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입학해서 이이다, 스즈메, 후쿠다와 사이가 좋아졌고 임신을 했다. 자퇴서를 쓰고 유산을 하고, 여러 고민 끝에 학교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23일 글에서는 "나도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내 자궁은 무사할까. 수술을 하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지 않을까. 지금 아이를 낳지 않으면 다음에 아이를 못 낳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이를 좋아해서 내 아이를 보고 싶기 때문에 너무 불안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레미는 지난해 11월 ‘AKB48’ 7기 멤버로 발탁됐지만, 2개월 만에 방송활동을 접었다.
그녀는 “내 꿈이 연예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탈퇴 이유를 밝히며,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5년 데뷔한 'AKB48' 얼마전에는 멤버 구라모치 야스카의 과거 상반신 누드사진이 유출돼 충격을 줬으며, 지난 3월에는 공연 중 속옷이 보이는 장면을 연출해 성을 상품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