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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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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dhks****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의 풍경은 공허하면서 또 다채롭다. 무어라고 규정할 수 없는 이미지를 가진 것이 사막의 매력일지도 모른다. 노매드의 삶 또한 그렇다. 어딘가 뿌리를 박은 집 없이 떠도는 사람은 정보값으로는 불행해 보이기도 하지만, 정처없이 떠돌며 내가 원하는 곳에 정차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자유롭고 행복해 보일 수 있다.그러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 뿌리를 박고있는 우리들과 그리 다를 바 없다. 영화속 여러 인물들과 우리는 이따금 멈춰서서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기도 하고, 곤란한 일이 생겨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그리고 남들의 악의 없는 행동과 선입견에 소소한 불쾌감을 느끼기도 하고 스스로의 생활이 과연 옳은 것인가 회의감을 느낄까 도피하기도 한다. 어쩐 주거 형태를 가지고 있든 삶이란 결국 하나의 삶이며 그 주체는 인간이다. 내가 본 것은 영화였지만 나와 내 옆자리,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의 삶의 단면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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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eehc****

떠난이를 기억하며 기억의 흔적을 실고, 유랑하는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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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kore****

사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유목민으로 온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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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hyun****

하우스리스지만 홈리스는 아니니까… 우리는 이 땅 위에서, 나의 “홈”에서 잘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영화. 가상인물(주인공)과 실존인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신선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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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anat****

떠나고 보내는 일.. 익숙해지지 질 수 없는 그 길을 떠도는 이야기.. 현실적인 스토리를 오버하지 않게 쵤영해서 좋았습니다. 홈리스가 아닌 하우스리스인 모든 떠도는 사람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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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lowg****

드라마로든, 힐링 영화로든, 로드 무비로든 어떤 관점에서 봐도 감성을 충족시켜줄만한 영화가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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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rty7****

삶의 방식에 대한 근원적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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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shin****

그저 노매드족 한 사람을 팔로우 하는 서사일 뿐인데 지루하지 않고 심지어 재미도 있으며 사색할 거리도 줬다. 그들이 나누는 대화 자체만으로 생각할 여지나 어떤 면에선 감동도 만들어줬다. 스토리 안에 사건 사고가 없고 과도한 설정이 없지만 연출 연기 스토리 영상미 음악까지 뭐 하나 손색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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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mypl****

울만한 장면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보는데 눈물이 계속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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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be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