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논’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신품종인 참드림쌀을 재배하여, 그 수확물을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이름으로 좋은 곳에 기부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쌀 품종을 확대하고, 맛있는 쌀을 나누어 사회에 공헌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JIMIN FANS UNION은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지정한 공유농업전담기업 싸쿱과 함께 종자독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민이논’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3월 말까지 1차 기금 조성 후 4월 20일까지 2차 기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참드림쌀, 햇드림쌀 등 맛있고 건강한 신품종이 경기도에서 개발되고 있음에도 아직 경기미의 57% 이상이 외래종자의 쌀을 재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종자독립 프로젝트는 경기도에서 개발한 신품종쌀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자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과 싸쿱이 함께 진행한다.
이번 대상품종인 참드림쌀은 현대인 입맛에 맞게 개량하고 재래종 벼(조종도)를 인공 교배한 품종이다. 병충해에 강하며, 부드럽고 찰진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민이논’ 프로젝트의 장소는 연천 DMZ내 청정지역이며, 차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장소에 ‘지민이논’ 표지판을 세우고 QR코드를 이용하여 참여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쌀을 만들고자 개발된 참드림 품종을 선구매 방식으로 계약재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프로젝트의 기금은 공유농업전담기업 싸쿱의 관리감독 아래 2020년 9월, 쌀이 재배되어 수확될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되어 생산농가에게 지급된다. 또한, 50%는 생산농가에게 선지급되어 농가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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