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랫과에서 덩치가 가장 크고도 무서운 포식자, 그래서 '킬러 웨일'로 불리는 범고래는 지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죠.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범고래가 등장했는데, 얼마나 비슷한지 들어보시죠.
세계 최초의 인간의 말을 따라 하는 범고래입니다.
["헬로 (Hello)"]
16살의 암컷으로, 이름은 '위키'입니다.
["에이미 (Amy)"]
어느 정도의 훈련을 거치자 조련사의 말을 서너 번만 듣고도 흉내를 낸다고 합니다.
["원, 투 (One, Two)"]
정확도가 앵무새보다 떨어지는 이유는 목이 아닌 코로 소리를 내기 때문입니다.
["바이바이 (Bye bye)"]
소리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은 의사소통의 기초라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범고래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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