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독일 IT전문매체 윈퓨처는 갤럭시노트10과 노트10 플러스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이 사진은 삼성전자 마케팅에 사용될 공식 이미지”라고 밝혔다.
사진을 보면 최근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10 정보와 큰 차이는 없다. 셀피 카메라를 위한 구멍이 가운데로 이동된 ‘인피니티-O(오)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위쪽과 아래쪽 베젤(테두리)이 상당히 얇아졌다.
후면 카메라도 왼쪽 상단으로 이동했으며, 일반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 플러스 모델은 3D 심도 카메라를 더한 쿼드 카메라 구성이다.
눈에 띄는 점은 기존에 전원 버튼이 있던 위치에 아무 버튼도 없는 점이다. 대신에 기존 빅스비 버튼이 전원 버튼 역할을 할지, 아니면 전원 버튼이 사라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 외에 변화로는 3.5㎜ 헤드폰 단자가 사라지며, 후면 표준 렌즈는 기존 2단 가변 조리개에서 3단 가변 조리개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출시국가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삼성 엑시노스 9820 칩세트가 탑재된다. 램은 8GB(기가바이트)에서 최대 12GB까지 탑재되고, 저장 장치도 128GB에서 최대 1TB(테라바이트)까지 나올 전망이다. 배터리는 프로모델에 4500mAh(밀리암페어시) 대용량이 적용된다.
갤럭시노트10은 다음 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5시에 공개된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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