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정체 발각 위기에 "내 약혼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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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2.15.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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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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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손예진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약혼녀'라고 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이 윤세리(손예진 분)을 위기로부터 구했다.

이날 윤세리는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길을 찾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뜻과 달리 비무장지대에서 벗어나 북한 군관 사택 마을에 도달하게 됐다. 그때 북한 군인들에게 발각될 위험에 처했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리정혁이 윤세리를 구했다. 특히 윤세리가 서 있었던 곳은 리정혁의 집 앞이었다. 리정혁은 윤세리에게 잘 곳을 마련해 주고, 다음날 아침까지 제공했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간첩으로 의심했지만, 윤세리는 "나는 간첩이 아니다. 내가 간첩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 간첩이다"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흥부 놀부전 아느냐. 나는 은혜 갚는 초 력셔리 제비다. 돌아갈 수 있게 도와달라. 은혜를 갚겠다"고 했지만, 리정혁은 이를 거절했다.

그때 리정혁의 부하 표치수(양경원 분)가 리정혁의 집을 찾아와 "신원미상 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세리가 집에 있는 지 모르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늘어놨고, 이를 듣고 있던 윤세리는 상황을 역전 시켰다. 또 다른 부하들고 리정혁의 집을 찾았고, 윤세리는 병사들의 잘못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요구를 들어달라고 했다.

결국 리정혁은 '외출금지, 대화 금지, 남조선 선전 금지, 남으로 돌아간 후 발설 금지' 등을 언급하며 윤세리가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자신의 집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와줬다.

호송차 사고 조사를 위해 평양으로 가야하는 리정혁은 가기 전 윤세리에게 검은색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 안에는 화장품과 속옷이 등이 들어있었고, 윤세리는 "아닌 척 하더니 섬세하기는"이라며 감동했다.

한편 평양에 도착한 리정혁은 조철강(오만석 분)의 계략에 끌려갔지만, 그때 고위 간부는 리정혁을 보자 화들짝 놀랐다. 리정혁이 총정치국장의 아들이었던 것.

그 시각 조철강의 지시로 숙박검열이 이뤄졌다. 리정혁의 부하들은 윤세리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말라고 당부한 바. 부하들은 이를 리정혁에게 알렸고, 리정혁은 고위 간부의 차를 빌려 황급히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리정혁이 집에 도착하기 전, 조철강은 숨어있던 윤세리를 발견했다. 조철강이 윤세리를 보위부에 끌고 가려던 그때 리정혁이 도착했다. 리정혁은 조철강을 막아선 뒤 "내 약혼녀다. 약혼녀에게 거둔 총을 거둬달라"고 말해 다음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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