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나눔의집'은 올해 98살인 정복수 할머니가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15명으로 줄었습니다.
유족 측은 할머니의 장례식을 언론이나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은 채 기독교식 가족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할머니의 행적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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