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최상위 리그로, 내셔널리그(NL : National League)와 아메리칸리그(AL : Americal League)를 일컫는 말로, 빅리그(big league)라고도 한다.

내셔널리그는 1876년 발족하였으며, 현재 15개 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메리칸리그는 1900년 발족하였으며, 현재 15개 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와 같은 양대 리그의 틀을 갖추게 된 것은 1901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가 리그전을 개시하면서부터다. 양 리그는 동부, 서부, 중부의 3개 지구로 구별되어 동일 지구 팀과는 12차전, 다른 지구 팀과는 11차전을 벌이는 등 팀당 총 162게임을 치르게게 된다. 그리고 각 리그의 1위 팀들은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1990년대부터 중남미와 아시아에서의 인기를 위해 해당 국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1994년 박찬호를 시작으로 많은 국내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였다.

미국에서 야구는 19세기 중엽 무렵 전국 각지로 확산되었으며, 1869년 최초의 프로구단이 창단되었다. 이후 1872년 최초의 메이저리그인 '내셔널 어소시에이션'이 설립되었으나 곧 해체되었고, 1876년 내셔널리그, 1901년 아메리칸리그가 탄생되면서 현재와 같은 MLB 양대 리그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미국 최초 프로야구팀은 1866년 해리 라이트가 아마추어 선수들로 조직한 신시내티의 '레드 스타킹스' 클럽이다. 레드 스타킹스는 창단 후 2년 동안 무패 행진으로 명예와 부를 얻게 되자, 1869년 공식적인 프로야구단으로 출발하였다. 이에 미국의 프로야구는 1869년 최초의 프로구단인 신시내티 레드 스타킹스(Cincinnati Red Stockings)가 창단되면서 시작되었다. 

레드 스타킹스 창단 이후 많은 아마추어팀들이 프로팀으로 전향하였고, 1871년 최초의 프로야구연맹인 '내셔널 어소시에이션(National Association: 전국 직업야구선수 연합)'이 설립되었다. 그러나 이 조직은 보스턴 레드 스타킹스의 4연속 우승 및 특정팀 연패, 리그를 주도할 만한 인물 부재, 선수들의 무절제한 생활, 경기장의 도박장화, 선수들의 잦은 이적 등이 원인이 되어 5년도 유지되지 못하고 해체됐다. 

1876년 시카고, 신시내티, 세이트루이스, 루이빌, 뉴욕, 하트포드,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8개 도시 프로야구단의 모임인 '내셔널프로야구 클럽협회'가 창설되면서, '내셔널리그'가 시작되었다. 내셔널리그의 첫 게임은 1876년 4월 22일 '보스턴 : 필라델피아' 전이었다. 이 내셔널리그가 국민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자 아메리칸어소시에이션, 노스웨스턴리그, 유니언어소시에이션, 플레이어스리그 등의 새로운 리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리그는 내셔널리그와의 힘겨루기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도태되고 말았다.

1901년에 이르자 오늘날 메이저리그 양대 산맥의 하나인 아메리칸리그가 탄생하였다. 당시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었던 찰스 코미스키와 기자 출신의 반 존슨은 마이너리그급으로 운영되던 웨스턴리그의 구단주들을 설득시켜 8개 팀을 내셔널리그의 본거지인 동부의 대도시로 진출시켜 아메리칸리그를 만들었다. 이후 아메리칸리그는 돈 공세를 퍼부으면서 내셔널리그의 우수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했다. 이처럼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해 오면서 아메리칸리그는 순식간에 인기를 얻었고, 이후 8개의 아메리칸리그팀과 8개의 내셔널리그팀으로 구성된 최초의 양대 리그가 시작되었다. 

1903년에는 양 리그 우승팀 간의 월드시리즈가 처음으로 펼쳐졌다. 최초의 월드 시리즈는 190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피츠버그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인 보스턴의 경기였으며, 당시 보스턴이 피츠버그에 5승3패로 승리했다. 그러나 당시 월드시리즈는 명문화되어 있지 않아 1904년에는 월드시리즈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1905년이 되어서야 월드시리즈가 규약에 명문화됐다. 이 월드시리즈의 도입으로 야구는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올스타게임은 1933년 7월 6일 시카고 코미스키 파크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는 <시카고 트리뷴>의 스포츠 담당 기자 아치 워드의 제안에 따라 탄생했다. 이에 올스타 MVP에 수여하는 상을 '아치 워드 어워드'라고 하다가 1970년부터 '커미셔너 트로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85년부터 다시 '워드 메모리얼 어워드'로 환원돼 수여하고 있다. 이 올스타 게임은 팬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선발된 최고의 실력과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다. 

MLB 정규시즌은 4월 첫째 주 주말부터 개막되어 9월 말까지 진행된다. 메이저리그의 양대 리그인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총 30개 팀은 각 리그별로 동부ㆍ서부ㆍ중부의 3개 지구(디비전)로 나뉜다. 각 팀은 동일 지구 팀과 12차전, 다른 지구 팀과 11차전을 거쳐 팀당 총 162경기를 치른다. 

한편, 정규시즌이 끝나면 각 리그별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2011년까지는 3개 지구의 1위 팀을 비롯해, 각 지구의 2위 팀 중 최고 승률을 올린 1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추가 선발돼 총 4개 팀이 리그 플레이오프인 '디비전 시리즈'를 벌였다. 그러나 2012년부터 각 지구별 1위 팀을 제외한 팀 중에서 최고 승률을 올린 상위 2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어 총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있다. 따라서 리그별 5개팀, 총 10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된다. (자세히 보기)

정규시즌 이후 리그별로 월드시리즈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경기를 말한다. 포스트시즌에는 각 지구 1위 세 팀과 각 지구별로 1위팀을 제외한 팀 중 최고 승률을 올린 2개 팀(와일드카드)이 포함된 5개 팀씩, 즉 각 리그별 5개팀씩 총 10개 팀이 리그 플레이오프인 '디비전 시리즈'를 벌이게 된다. 단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 리그별 각 2팀씩 와일드카드로 진출하게 된 4개 팀은 리그별 2팀씩 각각 단판승을 겨룬 후, 승리한 팀이 최종 디비전에 진출하게 된다. 따라서 실제 디비전에는 각 리그별 4팀, 총 8개팀이 진출하게 된다. (자세히 보기)

MLB 양대 리그인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챔피언끼리 7전4선승제의 경기를 치뤄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로 1904년 처음 시작되었다. (자세히 보기)

양대 리그인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스타 플레이어들 간 대결로, 매년 7월 개최되고 있다. 경기에는 팬투표와 감독추천으로 선발된 최고의 실력과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자세히 보기)

월드시리즈나 스프링캠프의 시범경기 때 외에는 만날 일이 없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양대리그 팀들끼리 경기를 갖는 제도를 말한다. 원래 MLB의 양대 리그인 아메리칸리그 팀과 내셔널리그 팀은 인터리그 이전까지는 월드시리즈나 스프링캠프의 시범경기가 아니면 만날 수 없었다. 인터리그는 1990년대 중반부터 MLB 관중수가 격감하자 야구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6,7월에 경기를 갖고 있다. (자세히 보기)

# MLB 경기
·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
·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 MLB 제도
·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신청 제도
· 메이저리그 선수노동조합
·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제도

# MLB 시상
· 메이저리그(MLB) 공식시상
·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 재미있는 MLB 이야기 
· 메이저리그(MLB) 지하철시리즈
· 메이저리그 4대 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