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미라마관람차 무료셔틀 시간표와 요금 가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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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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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단수이 여행을 마치고 올라탄 지하철.
저녁일정은 미라마관람차 구경과 스린야시장, 그리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링샤 야시장까지 가는 코스다.
대만일정중 상당히 빡빡한 2일차 일정.

2017년 8월 31일. 2일차. 미라마관람차 무료셔틀 가는방법과 시간표

필자가 단수이 일정과 미라마관람차 그리고 스린야시장을 한번에 묶은 이유는 바로 이 단수이라인 지하철로 모두 이동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동선구성이 가능하다는 점. 특히 미라마관람차와 스린야시장은 밤에가기 좋은 코스라 주간엔 단수이를 여행하고
야간엔 관람차, 그리고 야시장을 즐기기로 했었다.

필자가 대만 2일차 자유여행 계획을 세운 단수이 라인.
오전에 방문했던 관두궁, 오후에 방문했던 단수이 그리고 저녁에 방문한 미라마관람차 스린야시장, 닝샤야시장까지
모두 단수이라인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더불어 숙소복귀까지.
대만 지하철 MRT 노선정보와 시간표는 MRT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m.metro.taipei/kr/roadmap.asp

미라마관람차를 타기 위해서는 BR15 젠난루(Jiannan Rd.) 역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R15 젠탄역(Jiantan) 에서 무료셔틀을
이용해도 된다. 당연히 필자는 단수이라인이자 스린야시장을 볼 수 있는 R15 젠타역에서 무료셔틀로 미라마관람차를 타러 들어갔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미라타 무료셔틀을 타는곳은 1번출구쪽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스린야시장으로 가는 방향으로 나와서 우측 부분에
있는 기둥에 시간표가 붙어있는 곳이다. 미라마로 가는 셔틀 시간표.
금액은 무료고 젠탄역에선 10시, 미라마에선 10시30분이 막차다.

젠탄역에서 나오면 이런 뷰가 보일텐데 좌측이 스린야시장 가는 방향, 우측이 셔틀버스를 타는 곳이다.

다른곳으로 가는 버스와시내버스가 같이 서기 때문에 줄을 잘 확인해서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필자가 탔던 버스는 오후 8시 15분 차. 관람차를 보고 돌아오기 딱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해서 일정을 맞췄다.
버스 윗면엔 Free라는 글자와 MRT 젠탄역과 미라마를 오간다는 표시가 되어 있다.

무정차로 미라마 관람차가 있는 쇼핑몰로 바로 이동한다.

젠탄역에서 미라마관람차까지 이동시간은 셔틀버스로 대략 10분정도.
멀리 관람차의 모습이 보인다.

어차피 종착역이라 사람들이 모두 내릴때 같이 내리면 된다.
젠탄역에 돌아가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는곳은 여기와 위치가 다르다.

미라마 관람차는 대형 쇼핑몰 위에 설치가 되어 있다.
미리와서 쇼핑을 즐기다 올라가도 괜찮을것 같았다.

입구에 귀여운 포토존이 있어서 기념사진 찰칵.

미라마관람차를 타러 올라가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셔틀버스에 내려 쇼핑몰쪽으로 올라가니 미라마관람차로 바로 올라가는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바로 보였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면 오락실이 나오고, 오락실을 지나 밖으로 나가면 바로 미라마관람차 매표소다.
특이하게 오락실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다. 명동CGV 올라가는 느낌과 비슷했다.

이번엔 라인캐릭터들이 우릴 반겼다. 확실히 해외에서 라인캐릭터의 인기는 대단한것 같다.

미라마관람차의 위용. 원래 관람차를 즐겨타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에서 의외로 괜찮았던 느낌이 있어
타러 왔다. 어제는 101타워에서 대만 야경을 바라봤으니 패스해도 될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딱딱 맞았다.

관람차 매표소도 관람차 모양이다. 당연히 관람차 안에는 음식을 가지고 탈 수 없고 흡연 및 애완동물도 탑승 금지되어 있다.

요금은 평일과 주말로 나뉜다.
미라마관람차 요금은 평일기준 어른은 대만달러 150원. 아이는 120원.
주말기준 어른은 200원, 아이는 150원. 금액도 크게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었다.

줄을 서기전에 자세히 보면 구분이 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대만 미라마 관람차가 유명한건 바로 이 투명관람차 때문. 전면에 투명하게 구성되어 있어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머지는 일반용. 완전투명 관람차가 갯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긴게 단점이다.
평일인데다 줄이 거의 없길래 투명을 탈 수 있겠구나 했는데 몇명 없어 보이는 줄에도 30분 이상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일반관람차 줄에 대기했다. 담당직원분이 한국어를 너무 잘하시던데
일반 대기줄은 얼마나걸리냐니 5분이면 된다고 한다.. 고민의 이유가 없다.

미라마관람차 타기전 인증샷도 찍고,

사람들 타는거 구경하다보니 금새 줄이 줄어든다.
역시 해외여행은 한산한 평일 자유여행이 좋은거 같다.

투명관람차에 탑승하는 사람들.. 막상 바로 앞에서 보니 조금 부럽긴 하다.

이제 우리 차례다. 바닥을 제외한 비교적 많은 공간이 투명으로 되어 있어 일반관람차도 뷰는 나쁘지 않았다.

드디어 미라마관람차 탑승. 다행히 잘 닦여 있어 외부가 잘 보였다.

조금씩 올라갈수록 타이페이 시내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타이페이의 멋진 야경. 야경도 야경이지만 밀폐된 분위기 좋은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탄 관람차는 색다른 경험이다.
저 멀리 어제 다녀간 101타워도 보인다. 101타워에서도 미라마 관람차가 보였는데 묘한 느낌이다.

한바퀴를 도니 까르푸가 보인다. 까르푸 맞은편이 젠탄역으로 돌아갈 무료 셔틀버스를 타는 정류장이 있는곳이다.

평일 늦은시간이라 사람도 많이 없고 대기줄도 거의 없어 만족스러웠던 미라마관람차.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한번쯤 타볼만한것 같다. 또는 101타워의 관람료가 부담된다면 차선책으로도 괜찮은듯 싶다.
미라마 관람차 한바퀴 도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15분~20분 정도 소요됐던것 같다.

미라마관람차 관광을 마치고 다시 스린야시장을 구경하기위해 젠탄역으로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왔다.
까르푸건물이 눈에 띄기 때문에 찾아오는건 쉽다.

미라마관람차가 있는곳은 큰 쇼핑몰이기 때문에 다양한 셔틀버스와 노선버스가 있다.
젠탄역으로 갈때는 이 돌기둥처럼 생긴곳에서 타면 된다. 기둥에 셔틀시간표가 표시되어 있다.
미라마에서 젠탄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셔틀은 22시30분. 필자가 탄 셔틀은 21시30분 차였다.

주간시간을 대비한 천막이 쳐져 있다. 왠지 시원할거 같아서천막안에서 대기하다 셔틀버스가 왔을때 바로 탑승했다.
마찬가지로 버스 상단에 표기가 되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역시나 한산한 셔틀버스. 짧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

다시 젠탄역으로 돌아왔다.
마찬가지로 10분정도 소요됐다.

내린곳은 탄곳의 반대방향. 그대로 쭉 올라가면 바로 스린야시장이다.
스린야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잠시 미라마 관람차에 들리는것도 좋을것 같다. 필자는 미라마관람차를 타고 오는데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것 같다.

이제 스린야시장에서 출출한 배를 채울 시간이다.
스린 야시장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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