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 초청, 리용호 외무상 등 만나…중국도 방문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유엔 정무담당 제프리 펠트먼 사무차장이 이번주 북한을 방문한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이뤄지는 펠트만 사무차장의 북한 방문은 이례적이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펠트먼 사무차장의 방북은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며, 그는 리용호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상 등을 만난다. 또 북한 지역 유엔 사업 현장을 찾는다.
유엔 사무차장의 방북은 7년여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10년 2월 린 파스코에 당시 사무차장과 이듬해 10월 발레리 아모스 당시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국장이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두자릭 대변인은 "펠트먼 사무차장이 북한 관리들과 상호 이익 및 관심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펠트먼 사무차장이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북한 방문과 함께 중국도 방문할 것이라고 두자릭 대변인은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펠트먼 사무차장의 방북은 지난 9월 유엔총회 당시 북한이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방북 확인은 뒤늦게 이뤄졌다.
두자릭 대변인은 펠트먼 사무차장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방북을 준비하느냐는 질문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필요할 경우 항상 '중재' 임무를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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