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오면서 충주지역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충북지역에선 7번째 확진자이다.
충북도는 26일 브리핑에서서 전날 어린이집 교사 A(여·35)씨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B씨(38·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업주부인 B씨는 지난 24일 충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민간 검사기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던 A씨는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간 검사기관에서 상하기도염 양성, 가래검사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는 두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1회 양성 2회 음성의 경우에도 확진자에 준하는 방역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면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방역체계 가동은 14일 동안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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