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할인티켓을 구하다 이런 복잡한 티켓을 구하게 되어버렸네요. 부산 김해공항에서 중국 북경, 북경에서 인천,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입니다. 북경에서 4시간 정도 경유하는데 새벽에 김해공항에 도착했더니 대한항공 직원분이 중국 비자가 없으면 티켓을 줄 수 없다고 기껏 발권한 티켓을 눈 앞에서 찢어버리더군요. 결국 거의 백만원 가량을 추가지불한 후 김해- 인천-뉴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타기로 되어있던 그 같은 비행기로요..
주한 중국 대사관 홈페이지엔 저렇게 나와있어 문의해보지만, 대한항공 측에서는 "매뉴얼"에 그렇게 규정되어 있기에 그리하는 거라고 비자문제로 본인들에게 문의하지 말라고 하네요. 어디서도 저런 규정에 대해 공지받은 적 없고 대사관에도 저리 적혀있는데 왜 책임은 오롯이 제가 져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왜 인천에서 뉴욕가는 비행기는 같은데 베이징을 가지않고 김해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용만 내고 뉴욕가는 비행기를 탈 수 없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