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가 촬영에 들어가면서,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적으로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콜라보레이션이 어벤져스의 3번째 영화에 있을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 이전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이야기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 확인하실 수 있게 된 것이죠. 타노스의 인피니티 워를 제대로 감상하시려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 2]는 필수적으로 관람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제작비만 무려 1조원 이상인 이 기념비적인 영화의 확정된 캐스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 로드, 가모라, 드랙스, 그루트, 로켓 라쿤, 네뷸라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스칼렛 위치, 비전, 윈터 솔져, 팔콘, 닉 퓨리, 마리아 힐, 베네딕트 웡, 콜렉터, 로키, 그리고 타노스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마블의 모든 것의 정점인만큼, 역대급의 초호화 캐스팅과 제작비를 자랑하는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인데요, 그만큼 팬들의 기대와 흥행이 상당히 보장되어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끕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가 합류하느냐?” 는 것입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MCU에 데려오면서, 그들이 같은 세계관임을 알려주고자 노력했고, 동시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역을 드넓혀 갔습니다. 곳곳에 이스터 에그를 남겨놓고, 중간 중간에 큰 떡밥들을 남겨놓아 공유된 세계관(shared universe)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떡밥은 바로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이죠!
[어벤져스]에서 로키에게 치타우리 군대를 준 그 의문의 실루엣이 바로 '디 아더'인데요 디 아더는 "그 분"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 것을 로키에게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쿠키 영상에 등장한 "그 분"은 바로 타노스였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등장한 메인 빌런 로난은 타노스의 부하이며, 타노스의 양녀 가모라와 네뷸라가 로난의 곁에서 그를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로난이 오만함에 빠져 디 아더를 죽였고, 나중에는 파워 스톤을 얻자 타노스의 명령에 반해 잔다르를 침공했죠.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쿠키 영상에서 타노스는 자신이 직접 나서야겠다고 다짐하며 인피니티 스톤들이 아직 채워지지 않은 인피니티 건틀렛을 듭니다. 그렇다면 타노스가 수집할 인피니티 스톤은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걸까요?
인피니티 스톤은 그동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토리의 중요한 얼개였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처음으로 제대로 설명이 된 인피니티 스톤은, 콜렉터에 따르면, "창조(빅뱅) 이전에 존재한 6개의 특이점들이, 우주가 빅뱅으로 만들어지자, 그 잔재들이 응축된 덩어리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 인피니티 스톤을 MCU의 셀레스티얼(원작 마블 코믹스의 우주적 존재들)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죠. 원작의 인피니티 젬이 MCU에서는 인피니티 스톤으로 명명 된 것인데요, 가오갤 아트북의 설명에 따르면, MCU의 데스, 엔트로피, 인피니티, 이터니티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 리얼리티 스톤
처음으로 인피니티 스톤이 언급된 영화는 [토르 2 다크 월드]입니다. 말레키스가 찾던 에테르는 인피니티 스톤의 리얼리티 스톤이었으며, 토르가 리얼리티 스톤을 이용한 말레키스와 싸운 뒤, 성공적으로 그를 막아내죠. 이후 콜렉터를 찾아온 시프와 볼스태그가, 아스가르드에는 스페이스 스톤인 테서렉트가 이미 있으므로, 다른 인피니티 스톤인 에테르를 콜렉터에게 보관하겠다고 밝힙니다. 콜렉터는 아스가르드인 2명이 떠나자 "1를 가졌고, 나머지 5개를 찾겠다."는 다짐을 하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콜렉터의 콜렉션이 폭발하므로 리얼리티 스톤의 행방이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아직까지는 콜렉터에게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2] 스페이스 스톤
[퍼스트 어벤져]에서 하이드라는 테서렉트를 이용해 연합군과 싸우려 했으며, 바로 그 테서렉트가 [어벤져스]에서 스페이스 스톤으로서의 역할을 해서 치타우리의 뉴욕 침공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토르는 그 테서렉트를 영화 끝에서 아스가르드로 가져가죠. 그렇기에 아스가르드에 이미 테서렉트가 있었던 겁니다. MCU의 스페이스 스톤은 우주의 공간과 관련된 여러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위치는 아스가르드로 여겨집니다.
[3] 파워 스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는 오브를 찾은 스타 로드가 킬른 감옥에서 드랙스, 가모라, 로켓 라쿤, 그루트와 같이 도망친 후, 콜렉터의 노웨어를 찾아갑니다. 그 곳에서 오브 안에 파워 스톤이 있었음을 발견하죠. 이후 파워 스톤은 로난의 손에 넘어가고, 로난은 노바 군단의 잔다르를 침공합니다.
로난을 막고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 로드는 맨 손으로 파워 스톤을 잡는데요, 원래도려면 스타 로드는 죽었어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 로난을 막습니다. 스타 로드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그의 아버지가 우주의 고대의 미지의 존재이기 때문이었죠. 그 정체가 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 소개되구요. 파워 스톤은 잔다르에 노바 군단에게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4] 마인드 스톤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로키가 쓴 치타우리 셉터에 사실 마인드 스톤이 있었음이 밝혀집니다. 치타우리 셉터를 기반으로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가 초능력을 얻었고, 울트론이 만들어졌는데요, 이 때문에 “타노스가 고의적으로 마인드 스톤을 활성화시켜서 울트론을 만들고 어벤져스를 위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 가운데, 이후 마인드 스톤은 비전의 머리에 박힌 채로 있게 됩니다.
[5] 타임 스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해 도르마무와 거래를 하는데요, 무한하게 반복되는 타임 루프를 만들어 도르마무를 굴복시킨 것이죠. 이는 MCU의 아가모토의 눈 안에 타임 스톤이 있는 것 때문입니다. 현재 아가모토의 눈이 카마르 타지에 있으므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보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비전이 마인드 스톤과 같이 있고 타임 스톤이 지구에 있기 때문에, 타노스가 지구에 오는 이유가 이것들 때문이지 않느냐는 게 팬들의 주 된 추측입니다.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오랜지색 소울 젬이 어디에 있을 것인지 팬들의 추측이 다양한데요, 대체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나 [토르 3 라그나로크], [블랙 팬서]에서 밝혀질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타노스나 인피니티 스톤과 무관한 작품이라고 밝혀서, 정말로 안 나올지는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인피니티 워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어벤져스와 어떻게 합류할 수 있을까요? 우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 어벤져스나 지구의 다른 영웅들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확정되었습니다. 영화 내에서는 캡틴이나 아이언맨을 볼 수는 없다고 하죠. 제임스 건은 영화는 온전히 가오갤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각 인물들 별로 사연과 배경, 이야기, 분량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만약 이번 작품에서 지구의 영웅들을 보게 된다면 그건 무려 5개나 되는 쿠키 영상들에서 일 것입니다. 우주적인 스케일로 진행될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를 위한 배경으로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 어느 정도 인피니티 워 관련 분량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해보입니다.
[1] 고향 찾아 삼만광년?
첫번째 방법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지구로 향하는 것입니다. 어벤져스가 지구의 팀이다보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지구로 향하는 것이죠. 모계가 지구인인 스타 로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 자신의 기원을 알게 됩니다. 이로인해 일련의 사건들을 겪게 될 것이고, 성장통의 일환이자 통과의례의 마지막 관문으로서 지구에 올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벤져스를 만나고, 때마침 타노스가 지구를 침공하면서 싸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너무 우연을 강조한 것으로, 그렇게 폼나는 수퍼히어로 팀 콜라보는 아니죠.
[2] 타노스를 막아라?
정말 폼나는 팀 콜라보는 악당이 콜라보의 원인이 되는 것일 겁니다. 타노스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들의 음모를 알게 된 가디언즈가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 지구로 올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우가 가능합니다. 파워 스톤을 가진 잔다르가 다른 인피니티 스톤들의 행방을 알려주면서 지구가 거론될 수 있습니다. 혹은 네뷸라가 갑자기 마음을 바꾸고 가디언즈에 합류한 이유와도 연관이 될 수 있습니다. 타노스를 막고자 가오갤을 지구에 데려갔다거나, 아니면 타노스의 스파이로서 명을 받고 가오갤을 지구에 데려간 것일 수도 있겠어요.
이번 작품에서 아이샤가 메인 빌런으로 아직까지는 여겨지는데, 아이샤의 배후에 타노스가 있을 수 있거나, 아니면 아이샤가 타노스와 적대관계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살아있는 행성 그 자체인 에고가 다가올 우주적 위협을 인지하고 가오갤에게 타노스를 알려줄 수 있죠.
[3] 진최종보스를 조심하라!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에고(커트 러셀)나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키)가 타노스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1편에서 로난은 원작에서 안티 히어로로도 볼 수 있는 캐릭터였으나 완전히 악역으로 만들었고, 개연성을 살리고자 그를 타노스의 부하로 재설정했죠.
이번 작품에서 아이샤가 메인 빌런으로 아직까지는 여겨지는데, 아이샤의 배후에 타노스가 있을 수 있거나, 아니면 아이샤가 타노스와 적대관계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살아있는 행성 그 자체인 에고가 다가올 우주적 위협을 인지하고 가오갤에게 타노스를 알려줄 수 있죠.
[4] 의문의 푸티지?
아이샤가 진최종보스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팬들이 있습니다. 아이샤가 소개되기로는 메인 빌런이지만, 그저 팀의 안타고니스트일 뿐 진정한 흑막은 따로 있다는 것이죠. 이 팬들은 등장 인물들 중 누군가가 배신한다고 추측하는가 하고 그 대안으로 에고의 폭주를 예로 듭니다. 지미 키멜 쇼에서 공개된 푸티지에서는 지구에, 이상한 에너지 덩어리들이 나타나 위협하는 장면이 나와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그 에너지 디자인이 마치 에고의 전반적인 컨셉 아트와 유사하죠.
팬들은 이 장면을 두고 "에고가 지구에 무슨 짓을 하는게 영화에 나오는 것 아니냐?" 추측하곤 합니다. 가오갤과 지구의 접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걸 봐서는 에고가 메레디스 퀄과 처음 만나는 시간대는 아닌 것 같구요. 정말로 에고가 클라이막스에 지구를 공격해서 가오갤이 지구에 온 걸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5개의 쿠키 영상 중 하나로서, 에고와 무관하게, 지구에 가오갤이 오는 이유를 떡밥처럼 알려주는 장면일 수도 있겠죠. 저기에 타노스나 그의 세력, 혹은 디자인 때문에서인지 실베스타 스텔론 역의 스타 호크가 관련 있을 수 있지 않나 생각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5] 우주로 나아가는 어벤져스
또 다른 방법은 어벤져스가 우주로 향하는 것입니다. 공개된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 컨셉 아트에서 아이언맨은 새로운 파워 수트들을 만들고 있었고 토르와 로켓 라쿤이 한 장면에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토르가 들고 있는 무기가 묠니르와 다르다는 점에서 팬들의 주목을 샀는데요, 공개된 [토르 3 라그나로크] 트레일러에서 묠니르가 파괴되므로, 그가 무슨 새로운 무기를 들게 되는 것인지 팬들이 궁금해했습니다.
원작에서처럼 닥터 스트레인지가 묠니르를 다시 복구시켜준 것일 수도 있지만, 소울 스톤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거나 완전히 새로운 무기일 수도 있고, 토르가 이를 찾으러 우주를 누비다가 가오갤을 만날 수도 있죠.
[6]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헐크와 토르가 가오갤과 만날 수도 있겠습니다. [토르 3 라그나로크]에 토르와 헐크가 우주 어딘가에 있는 걸로 나오는데요, 그들이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만날 수도 있겠죠. 이 경우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보다 [토르 3 라그나로크]에서 가오갤이 어벤져스와 합류하는 이유가 설명될 것입니다.
[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거래를 하러 왔다!
비전이나 닥터 스트레인지는 각각 마인드 스톤과 타임 스톤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스톤이 타노스가 가져가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타노스의 접근을 알아차린 비전이나 닥터 스트레인지, 혹은 (비전처럼 치타우리 셉터로 힘을 얻은) 스칼렛 위치가 다른 인피니티 스톤들을 찾던 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8] 팀 캡틴, 팀 아이언맨, 팀 가오갤?
저는 별로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도망자 신세가 된 캡틴 아메리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게 도움을 청해 팀 아이언맨이 우세한 현 상황을 역전시키려 한다는 추측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측은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 전에 고의적으로 시빌 워를 일으켜서 팀을 분열시키고, 3편에서 화합시켜 클라이막스를 높이려 하는 의도"를 이용하고 있지만, 캡틴이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있는지, 기술은 있는지 개인적으로 의문이 듭니다.
혹은 아이언맨이 다가올 위기를 인지하고 토르와 헐크를 찾던 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만날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가오갤을 목적으로 찾았다던가요. 아이언맨의 기술 정도면 서로 접촉이 될 수도 있겠죠.
[9] 국장님 당신은 도대체...
쉴드에 의해 두 팀이 만나는 것입니다. 쉴드가 비록 와해되긴 했으나 여전히 쉴드가 왕성한 세력을 갖고 있음을 우리는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쉴드가 어벤져스가 분열된 상황에서 부족한 지구 방위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연락을 취해 도움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10] 타노스의 빅 픽처?
타노스가 만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스타 로드가 파워 스톤과 접촉했음에도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에서, 타노스는 파워 스톤을 모으기 위한 꼼수로 스타 로드에게 접근할 수 있고, 그에게 남아있는 잔여 에너지를 이용해서 잔다르에 파워 스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인드 스톤과 타임 스톤을 모으기 위해서 어벤져스를 만나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번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토르 3 라그나로크]에서 스페이스 스톤(테서렉트)를 훔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를 텔레포트시켜서 마인드 스톤과 타임 스톤을 가져가고 파워 스톤의 흔적을 찾아서 잔다르로 텔레포트해서 파워 스톤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의 급전개는 관객들에게 다소 무리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타노스는 보다 정교한 계획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를 고의로 한 자리에 모이게 만든 뒤에, 서로가 우연찮게 모인 것에 당황해하고 있는 도중을 노려서 급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3편의 촬영장에서 블랙 오더처럼 보이는 단체가 타노스의 곁에 있었다고 한다는 점에서, 블랙 오더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나 어벤져스를 서로에게 접촉시킨 원인이 될 수도 있죠. 블랙 오더는 조나단 힉맨의 인피니티에서 등장한 타노스의 부하들이었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제대로 언급이 된 적이 없어서 이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나 [토르 3 라그나로크]에 떡밥이 나올 것인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임스 건은 인터뷰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인피니티 워에서 가장 큰 역할은 아닐지라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는 것, 또한 타이틀의 주인공이 어벤져스라는 점에서 가장 큰 역할이 아닌 것은 사실 놀랍지는 않은데요, 중요한 역할을 가진만큼, 어떻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어벤져스와 만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부디 개연성 있고 카타르시스 가득한 전개가 펼쳐지기를 바라며, 콜라보로 가기 위한 필수 관문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로 그 기대감을 채워야 겠습니다.
컨텐츠 기고 : 아로니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