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컴백②] "그 자체로 아이콘"..음악만큼 기대되는 GD 스타일
[OSEN=이소담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오는 8일 컴백하는 가운데, 음악만큼이나 기다려지는 것이 바로 ‘콘셉트’다.
입었다만 하면 화제가 되는 그의 패션은 언제나 유행을 선도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아이템이 그로 인해 유행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기대되는 관전포인트. 음악방송마다 달라지는 패션은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까지 주목했다.
지난 2009년 첫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하트브레이커’를 통해 지드래곤은 파격적인 금발로 변신했다. 앞서 그가 했던 사과머리, 뱅헤어, 모히칸, 꽁지머리 등 모든 헤어스타일이 주목을 받았던 바.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컬트풍하고 사이버틱한 느낌이 돋보였다. ‘하트브레이커’로 선보인 노래뿐만 아니라 그의 스타일은 많은 후배가수들이 가수를 꿈꾸는 계기가 됐다.
이어 3년 만인 2012년 미니 1집 ‘원 오브 어 카인드’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크레용’부터 앨범과 동명의 수록곡 ‘원 오브 어 카인드’에 ‘그XX’까지 큰 사랑을 받았던 음반. 은발에 보라색, 혹은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여전히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볼 수 있게 된 스타일. 특히 음악방송을 통해 보여준 노란색의 레게와 민소매와 검은 모자의 조합은 하나의 상징이 됐으며 지드래곤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파격이었다.
지난 2013년 정규 2집 ‘쿠데타’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삐딱하게’를 발매한 가운데, 뮤직비디오는 하나의 컬렉션처럼 다양한 지드래곤의 스타일을 담아놨다. 그중에서도 탈색 머리에 블루톤의 슈트는 여전히 지드래곤 스타일로 불리는 중. 블랙, 그레이 단조로운 슈트가 아닌 화려한 색감의 슈트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그의 착장을 떠올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샤넬의 수장 칼 라거팰트와 친분이 두터울 만큼 글로벌한 패션 아이콘이며, 해외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앞서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가수로서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무대를 넘어서’에 참여해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패션 웹 매거진 ‘하이프비스트’가 선정한 2016년 영향력 있는 100인, 뉴욕 매거진이 선정한 ‘베스트드레스 스트릿 스타’로 선정되는 등 가요계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펼쳐오고 있다.
과연 이번에 지드래곤이 새 앨범 ‘권지용’으로 유행시킬 스타일은 또 무엇일까. / besodam@osen.co.kr
[사진] YG 제공,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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