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 병원장은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로 있을 때 청와대가 비아그라 등을 대거 구입한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수행원 고산병 때문에 비아그라를 구입”했다고 밝혔으며, “약품 구입 관여는 경호실 업무이기 때문에 관여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창석 병원장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박 대통령 주치의를 지냈다. 이때 청와대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팔팔정, 프로포폴과 같은 마취제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각종 주사제 등을 구입한 것이 드러났다.
또한 서 병원장은 지난 7월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김영재 원장이 규정에 어긋나는데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진료의사로 임명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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