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제주돌문화공원
가장 제주다운 공원이라고 하면 어디가 생각이 날까? 삼다라 불리는 제주! 돌, 바람, 여자다 그렇지만 요즘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몰라 빼고! ㅋㅋ 바로 돌과 바람이다. 그곳이 바로 이곳에 있다. 제주섬을 창조한 여신인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의 아들 (돌)에 관한 전설을 주 테마로 모아둔 곳이 제주돌문화공원이다. 천천히 걸어 살피더라도 삼사일이 걸릴것 같다. 4개의 오름(산)에 둘러싸여 있는 조천읍 교래리 남조로 2023번지 100만 평에 달하는 광할한 대지 위에 서있는 제주돌문화공원을 소개합니다.
▼▼▼ 커다란 바위가 서로 마주 보듯 서있다.
▼▼▼ 입구에서 송이밭을 걸어서 들어간다. 입구가 꽤 길다. 가는 도중에 멋진 화장실도 보인다.
▼▼▼ 제주돌문화공원 시설 배치도입니다. 코스가 상당하죠? 앞으로 추진 중인 곳도 있습니다.
▼▼▼ 입구를 지나 커다란 암석 사잇길로 들어섭니다.
▼▼▼ 돌과 나무 넝쿨들로 이루어진 곶자왈을 지나면 하늘연못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오백장군을 형상화한 등입니다. 멋지죠? 요런 등 하나 집에 놓으면 든든히 지켜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을 상징하는 돌탑들이 보입니다. 공원을 걷다 보니 앞으로 사계절에 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겨울에는 하얀 눈이 쌓이면 볼만할 듯
▼▼▼ 중간 즈음 오름 사이로 빛내림이 가득하여 찍어봤습니다. (타임랩스)
▼▼▼ 한참을 기다린 후 ....
▼▼▼ 많은 동자석들이 있네요! 요즘에는 이런 동자석을 밀반출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던데,,,,
▼▼▼ 울 주원이는 비닐봉지 하나 들고 뭘? 잡으러 돌아다닐까요? ㅋㅋ
▼▼▼ 요즘 한창 개구쟁이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항상 당하고 삽니다. ㅡ,ㅡ
▼▼▼ 아래의 표지석에 쓰인 글을 옮겨보겠습니다.
동자석이란?
망자가 원하는 바를 시중들도록 무덤 좌우에 세워둔 평균 1미터 이하의 작은 석상을 말합니다. 다공 현무암이라는 재질의 특수성과 단순하면서도 영적 분위기를 잘 살린 표현 방법은 제주 동자석만이 갖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인석과는 달리 민머리이거나 머리를 길게 땋은 모양, 쪽진모양 등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상반신만 조각된 신체와 앞가슴에 촛대, 술병, 술잔, 곷, 부채, 표주박, 홀 등의 물건들을 두 손 모아 받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죽은 사람을 위한 살아있는 사람들의 지극한 정성의 징표로 보기도 한다. 무덤을 이장할 때 동자석은 보통 그 자리에 묻어 놓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신당 등에 옮겨져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동자석에는 무속신앙, 불교 및 유교적인 요소들이 융합되어 제주인들의 심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것 같다.
이제 아시겠죠? 저도 나이가 들면 정과 망치를 들어볼까요?
▼▼▼ 제주항아리와 동자석 그리고 항아리 위에 앉아있는 까마귀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 제주도 내 몇 기 남아있지 않은 돌하르방입니다.
▼▼▼ 주원이 엄마도 한 컷!
▼▼▼ 커다란 일자 바위와 동그란 바위돌입니다.
▼▼▼ 오백장군의 군상과 커다란 죽솥 그리고 어머니의 방
▼▼▼ 오석탑 너머로 오백장군을 상징한 돌탑들이 보입니다. 바람이 불어올 때면 한 폭의 동양화가 다름없습니다. 라싼이가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어머니의 방으로 들어가면 멋진 돌을 하나 볼 수 있는데 요건 설명을 안 드리겠습니다. 직접 가셔서 보시는 게 좋을 듯 ^^ 사랑하는 아들을 안고 있는듯한 형상의 돌이 서있답니다. 벽에 비친 그림자를 보면 더욱 또렷하게 보입니다. 궁금하시죠? 사진은 없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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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노을이 지고 있네요! 몇 군데도 못 봤는데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벌써 노을이 지고 있네요! 몇 군데도 못 봤는데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울 아이들과 함께 제주의 전설을 보러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제주여행을 오시거든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아날로그제주가 추천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