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글로벌★의 귀환..'판타지아 엑스' 컴백 기다려지는 이유 [몬스타엑스 컴백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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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했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절제된 섹시미에 데뷔 5주년의 유연함을 담아 역대급 스케일을 펼칠 예정. 

몬스타엑스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FOLLOW' : FIND YOU'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보로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가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담았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기도.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로 뭉친 여섯 남자들의 불타오르는 잔치를 표현했다. 몬스타엑스 무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칼군무와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도 관전 포인트다. 



사실 몬스타엑스의 컴백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또 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발돋움한 몬스타엑스가 이번에는 어떤 신기록을 세우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둘지 기대되기 때문. 

몬스타엑스는 매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음원 파워 강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영어 앨범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5위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린 적은 있지만 '빌보드 200'에 안착한 건 이번이 처음. 케이팝 아이돌 그룹으로는 세 번째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NBC 아침 토크쇼 '투데이 쇼'와 '켈리 클락슨 쇼'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는 팝업 스토어를 열어 전 세계 몬베베(팬클럽)를 만났다. 



몬스타엑스의 일본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발매한 일본 싱글앨범 'Wish on the same sky'로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에서 3주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발매 당시에는 오리콘 차트 주간 싱글 랭킹 2위,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 2위, 빌보드 재팬 핫100 7위에 오르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지 싱글 누계 출하 수가 10만 장 이상 판매된 음반에게 주어지는 '골드 디스크'를 획득하기도.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주 무대를 한국에만 두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컴백 때마다 성장을 거듭하는 이들의 새로운 콘셉트가 전 세계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은 셈. 

단순히 듣는 노래에만 머물지 않고, 보고 느끼며 오감을 만족하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몬스타엑스. 과연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로는 어떤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스타의 귀환'을 알릴지 기대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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