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바이닐에 따르면 시나위 4집 'Four'은 레드 컬러 LP 500장 한정으로 제작됐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예약 오픈과 함께 물량은 소진됐다.
이 음반은 김종서와 서태지가 신대철의 요청으로 다시 뭉친 작업물이자, 잠정 해체 전 마지막 작품으로 유명하다. 서태지는 'Four'을 내고 시나위에서 탈퇴, 서태지와아이들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났다. 김종서는 솔로 음반에 '겨울비'를 수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Four'에는 대표곡 '겨울비'를 비롯해 록 발라드부터 스피드한 메탈곡까지 다양한 장르가 담겼다. 'Farewell To Love'는 당시 유행한 LA메탈 스타일의 노래로 영어가사 곡이다.
서울바이닐은 "오아시스 레코드의 오리지널 마스터로 제작되며, 500장 모두 프랑스에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뮤직 앤 뉴가 유통을 담당하고 발매 예정일은 내년 5월 2일이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