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A 박준태+2억원↔키움 장영석, 새해 첫 트레이드 성사

입력2020.01.28. 오후 5:51
수정2020.01.28.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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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박준태(왼쪽)와 키움 히어로즈 장영석이 트레이드됐다. ⓒ KIA 타이거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20년 새해 첫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키움히어로즈는 28일 KIA 타이거즈로부터 외야수 박준태(29)와 현금 2억 원을 받고, 내야수 장영석(30) 선수를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4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KIA타이거즈에 지명된 박준태는 안정적인 수비와 강한 어깨가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박준태 선수가 합류함으로써 외야 뎁스가 한 층 강화됐다. 외야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키움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된 박준태는 31일 대만 가오슝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1군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우투우타인 장영석은 부천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경찰야구단(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4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를 기록했다. 지난 2019 시즌에는 119경기에 나와 372타수 92안타(7홈런) 62타점 41득점 타율 0.247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장영석은 내야수로서 활용도가 클 뿐 아니라,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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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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