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선정 위원 5명 중 2명이 공사 내부자

입력
수정2021.09.19. 오전 9:42
기사원문
이정미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조 5천억 원대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주체를 '화천대유'로 선정한 심의위원 5명 가운데 2명이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 간부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기인 성남시의회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추첨으로 선정하겠다던 외부 전문위원 5명 가운데 2명이 성남도시개발공사 간부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간부 2명은 내부 절대평가에 이미 참여하고도 외부 상대평가에 또 참여했다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의도를 가지고 사업자를 선정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5명 가운데 2명은 공사 간부였던 것으로 확인했지만, 사전에 공지했다면 문제가 없지 않겠냐고 해명했습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